‘IT 신기술’ 쉽고 재밌게 체험해요! 관람객들 호응

<앵커 멘트>

쉽고 재미있게 IT 신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회와 콘서트가 어제 KBS에서 열렸습니다.

가상 현실과 스마트 카 등 일상 생활에 파고든 IT 신기술을 몸으로 직접 체험할수 있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반을 누르자 경쾌한 피아노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터치 하나로 피아노는 물론 드럼이나 실로폰 등 다양한 악기연주가 가능한 전자테이블입니다.

카메라 앞에 서서 맘에 드는 옷을 골라 가상으로 입어봅니다.

사람의 체형을 1초만에 측정한 후 옷입은 모습을 보여주는 가상 옷 맞춤 기술입니다.

<인터뷰> 감해원(가상 피팅 업체 마케팅이사) : "번거로운 피팅 과정을 5분에서 10분사이로 단축시킬수 있을뿐만아니라 매장에 비치되지 않은 아이템들, 그리고 품절인 아이템들도 다 피팅을 해 볼수 있구요."

화려한 홀로그램 쇼를 배경으로 전통 춤을 추는 공연자.

가상과 현실이 혼재된 공연으로 예술과 테크놀로지의 만남이라는 콘서트의 주제를 부각시켰습니다.

<인터뷰> 정지웅(인천 계양구) : "기술적인 문제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개인의 창의적인 것들이 포함되고 그런 것들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는게 많이 느껴지는..."

<인터뷰> 차정인(KBS 디지털뉴스국 기자) : "IT라는게 막연하게 어렵다는 느낌이 강한데요,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직접 보고 느낀다면 IT라는게 생활에 아주 가까에 있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KBS 온라인 채널로 생중계된 이번 행사는 KBS T타임의 정규 방송과 인터넷으로도 볼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