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용 폭소 항의’ 빗 속 뜨거운 별들의 잔치

입력 2015.07.18 (21:31) 수정 2015.07.1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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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굵은 빗속에서도 수원구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올스타들은 시원한 홈런포와 함께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 올스타전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화려한 축포와 함께 16년만에 수원을 찾은 프로야구 별들의 잔치가 시작됐습니다.

초반부터 볼거리가 넘쳤는데요,

시구를 마치고 1회에만 드림팀 사령탑을 맡은 김응용 감독은 특유의 항의하는 모습을 재현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3루 주루 코치로 나섰고, NC 김경문 감독은 불펜에서 전화를 받는 등 색다른 모습을 선사했습니다.

올스타 선수들은 팬들에게 시원한 홈런포를 선물했습니다.

드림 팀은 1회부터 나바로가 한점 홈런을 터트린 데 이어 2회에는 강민호가 2점 홈런을 뽑아내며 타력을 과시했습니다.

나눔 팀도 홈런으로 반격했습니다.

4회 나성범이 한점 홈런을 터트려 첫 득점을 올렸고, 7회에는 박용택이 대타로 나와 한 점 홈런을 추가하는 등 양팀 모두 5개의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올스타전 MVP도 관심인데요,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올린 강민호와 구자욱, 황재균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올스타전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가 된 이벤트 대결에서는 한화 이용규가 번트 달인다운 모습으로 번트왕에 올랐습니다.

삼성의 투수 안지만도 깜짝 출전해 즐거움을 선사했는데요, 이벤트 대결과 올스타전에서 모아진 적립금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됩니다.

예전에는 동군과 서군으로 나눴던 올스타전은 올해 팬들과 사랑을 나누고 꿈을 드린다는 뜻에서 팀 이름을 바꿔 올스타전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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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용 폭소 항의’ 빗 속 뜨거운 별들의 잔치
    • 입력 2015-07-18 21:32:01
    • 수정2015-07-18 22: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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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굵은 빗속에서도 수원구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올스타들은 시원한 홈런포와 함께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 올스타전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화려한 축포와 함께 16년만에 수원을 찾은 프로야구 별들의 잔치가 시작됐습니다.

초반부터 볼거리가 넘쳤는데요,

시구를 마치고 1회에만 드림팀 사령탑을 맡은 김응용 감독은 특유의 항의하는 모습을 재현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3루 주루 코치로 나섰고, NC 김경문 감독은 불펜에서 전화를 받는 등 색다른 모습을 선사했습니다.

올스타 선수들은 팬들에게 시원한 홈런포를 선물했습니다.

드림 팀은 1회부터 나바로가 한점 홈런을 터트린 데 이어 2회에는 강민호가 2점 홈런을 뽑아내며 타력을 과시했습니다.

나눔 팀도 홈런으로 반격했습니다.

4회 나성범이 한점 홈런을 터트려 첫 득점을 올렸고, 7회에는 박용택이 대타로 나와 한 점 홈런을 추가하는 등 양팀 모두 5개의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올스타전 MVP도 관심인데요,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올린 강민호와 구자욱, 황재균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올스타전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가 된 이벤트 대결에서는 한화 이용규가 번트 달인다운 모습으로 번트왕에 올랐습니다.

삼성의 투수 안지만도 깜짝 출전해 즐거움을 선사했는데요, 이벤트 대결과 올스타전에서 모아진 적립금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됩니다.

예전에는 동군과 서군으로 나눴던 올스타전은 올해 팬들과 사랑을 나누고 꿈을 드린다는 뜻에서 팀 이름을 바꿔 올스타전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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