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진vs임도헌 노림수 대결’ OK 기적은 계속

입력 2015.07.18 (21:29) 수정 2015.07.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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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OK 저축은행이 코보컵 준결승에서 삼성화재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김세진과 임도헌, 두 감독은 경기를 맥을 짚는 분석력을 발휘했지만 OK의 집중력이 조금 더 앞섰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세트 24대 24로 팽팽한 순간, 삼성화재 임도헌 감독이 OK 송명근의 서브 형태를 정확히 예측합니다.

<녹취> 임도헌(삼성화재 감독) : "쟤(송명근) 강타 못때린다고. 연타면 딱 들어가가지고 잡으라고. 각자 책임이야. 책임."

예상대로 서브는 연타로 들어왔고, 리시브가 잘 된 삼성화재는 이선규의 속공으로 한발 앞서 갑니다.

동시에 OK에 위기가 찾아온 상황. 이번엔 김세진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불러, 맞춤형 전술을 지시합니다.

<녹취> 김세진(OK 저축은행 감독) : "백 A(속공)띄워봐. 트릭으로 잡게. 어차피 안 따라 뜰거거든."

김세진 감독의 노림수대로 OK는 김규민의 속공을 성공시켰고, 25대 25로 균형을 맞춥니다.

듀스가 이어진 1세트 막판 OK는 강영준의 강타가 연이어 폭발했고, 먼저 기선을 잡았습니다.

2세트부터는 송명근과 송희채 쌍포가 불을 뿜으면서 OK는 삼성화재를 3대 1로 이겼습니다.

OK 저축은행은 내일 우리카드와 결승전을 치릅니다.

<인터뷰> 송희채(OK 저축은행 레프트) : "내일 경기에 대한 몰입도랑 의지를 끌어올려서 이길 수 있는 경기하도록 최대한 준비 잘하겠습니다."

여자부에선 IBK 기업은행이 인삼공사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현대건설과 우승컵을 다툽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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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진vs임도헌 노림수 대결’ OK 기적은 계속
    • 입력 2015-07-18 21:30:41
    • 수정2015-07-19 09: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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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OK 저축은행이 코보컵 준결승에서 삼성화재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김세진과 임도헌, 두 감독은 경기를 맥을 짚는 분석력을 발휘했지만 OK의 집중력이 조금 더 앞섰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세트 24대 24로 팽팽한 순간, 삼성화재 임도헌 감독이 OK 송명근의 서브 형태를 정확히 예측합니다. <녹취> 임도헌(삼성화재 감독) : "쟤(송명근) 강타 못때린다고. 연타면 딱 들어가가지고 잡으라고. 각자 책임이야. 책임." 예상대로 서브는 연타로 들어왔고, 리시브가 잘 된 삼성화재는 이선규의 속공으로 한발 앞서 갑니다. 동시에 OK에 위기가 찾아온 상황. 이번엔 김세진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불러, 맞춤형 전술을 지시합니다. <녹취> 김세진(OK 저축은행 감독) : "백 A(속공)띄워봐. 트릭으로 잡게. 어차피 안 따라 뜰거거든." 김세진 감독의 노림수대로 OK는 김규민의 속공을 성공시켰고, 25대 25로 균형을 맞춥니다. 듀스가 이어진 1세트 막판 OK는 강영준의 강타가 연이어 폭발했고, 먼저 기선을 잡았습니다. 2세트부터는 송명근과 송희채 쌍포가 불을 뿜으면서 OK는 삼성화재를 3대 1로 이겼습니다. OK 저축은행은 내일 우리카드와 결승전을 치릅니다. <인터뷰> 송희채(OK 저축은행 레프트) : "내일 경기에 대한 몰입도랑 의지를 끌어올려서 이길 수 있는 경기하도록 최대한 준비 잘하겠습니다." 여자부에선 IBK 기업은행이 인삼공사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현대건설과 우승컵을 다툽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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