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정보위 차원 조사”…야 “긴급 현안 질문 해야”

입력 2015.07.21 (12:05) 수정 2015.07.2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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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정원 해킹 의혹과 추경예산안 처리 일정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회동을 갖고 이들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해 새누리당은 정보위 차원에서 국정원을 현장 조사하자는 입장입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자료가 이번주에 복구될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며 다음 주 국정원 현장 조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정원이 공개하는 자료를 보고 그래도 미진하면 후속 조치를 하는게 순서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국정원장을 상대로 한 긴급현안질문과 청문회부터 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정원이 검찰 수사와 국회 조사를 거부한다면 그 책임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일국의 정보기관 직원 일동으로 성명을 내며 집단행동을 벌인 것은 이상행동이자 해외토픽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추경과 관련해서도 여야 입장 차가 여전합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번 주엔 어떤 일이 있어도 마무리해야 한다며 24일 본회의 처리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세입 경정 예산 삭감이나 법인세 인상 부대 의견 첨부 등이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오늘 오후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국정원 해킹 의혹 진상 규명 방안과 추경 예산안 처리 일정 등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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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정보위 차원 조사”…야 “긴급 현안 질문 해야”
    • 입력 2015-07-21 12:07:06
    • 수정2015-07-21 12: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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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해킹 의혹과 추경예산안 처리 일정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회동을 갖고 이들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해 새누리당은 정보위 차원에서 국정원을 현장 조사하자는 입장입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자료가 이번주에 복구될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며 다음 주 국정원 현장 조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정원이 공개하는 자료를 보고 그래도 미진하면 후속 조치를 하는게 순서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국정원장을 상대로 한 긴급현안질문과 청문회부터 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정원이 검찰 수사와 국회 조사를 거부한다면 그 책임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일국의 정보기관 직원 일동으로 성명을 내며 집단행동을 벌인 것은 이상행동이자 해외토픽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추경과 관련해서도 여야 입장 차가 여전합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번 주엔 어떤 일이 있어도 마무리해야 한다며 24일 본회의 처리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세입 경정 예산 삭감이나 법인세 인상 부대 의견 첨부 등이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오늘 오후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국정원 해킹 의혹 진상 규명 방안과 추경 예산안 처리 일정 등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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