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다시 북상…주말까지 긴 장맛비

입력 2015.07.21 (12:10) 수정 2015.07.2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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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었지만 연일 비소식입니다.

오늘도 곳곳에 소나기 예보가 나와있는데요,

오늘 밤부턴 그동안 주춤하던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해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반도 주변의 대기가 불안정해 오늘도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일부지역엔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면서 최고 30mm가량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동안 세력이 약화됐던 장마전선도 다시 북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밤 제주지역부터 다시 장맛비가 오기 시작해, 내일 아침엔 남해안지역으로 확대됩니다.

또 내일 오후늦게부턴 장마전선이 내륙지역까지 올라와 전국에 걸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전국에 20에서 60mm가량 장맛비가 오겠고, 비는 사나흘 가량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마전선이 계속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돼, 남부지방의 비는 오는 금요일에 점차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오는 토요일까지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이후엔 장마전선이 더욱 북쪽으로 올라가 다음주엔 주로 북한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에따라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밀어올린 무더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열대야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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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전선 다시 북상…주말까지 긴 장맛비
    • 입력 2015-07-21 12:12:07
    • 수정2015-07-21 12: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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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었지만 연일 비소식입니다.

오늘도 곳곳에 소나기 예보가 나와있는데요,

오늘 밤부턴 그동안 주춤하던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해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반도 주변의 대기가 불안정해 오늘도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일부지역엔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면서 최고 30mm가량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동안 세력이 약화됐던 장마전선도 다시 북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밤 제주지역부터 다시 장맛비가 오기 시작해, 내일 아침엔 남해안지역으로 확대됩니다.

또 내일 오후늦게부턴 장마전선이 내륙지역까지 올라와 전국에 걸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전국에 20에서 60mm가량 장맛비가 오겠고, 비는 사나흘 가량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마전선이 계속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돼, 남부지방의 비는 오는 금요일에 점차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오는 토요일까지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이후엔 장마전선이 더욱 북쪽으로 올라가 다음주엔 주로 북한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에따라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밀어올린 무더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열대야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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