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마음 사로잡은 ‘빵집 아들’ 누구야?

입력 2015.07.21 (21:48) 수정 2015.07.2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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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아시안컵 축구 대표팀에는 슈틸리케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22살 신예 권창훈이 눈에 띄는데요.

수원에선 고교시절부터 빵집 아들로 잘 알려진 권창훈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는 평가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 클럽하우스에 달콤한 빵 한 박스가 배달됩니다.

권창훈 선수 아버지의 깜짝 선물입니다.

서정원 감독과 선수들은 빵속에 담긴 사랑을 먹고 힘을 냅니다.

<녹취> 염기훈(수원 공격수) : "창훈이가 만들면 더 맛있을 거 같고, 아버님의 정성이 들어가서 맛있습니다."

권창훈은 27년 동안 빵집을 하며 자신을 뒷바라지를 해온 아버지를 위해 종종 일손을 돕기도 합니다.

<녹취> 권상영(권창훈 선수 아버지) : "시간될 때 와가지고 항상 카운터도 봐주고 심부름도 해주고, 둘도 없는 막내아들 아주 든든하고 누구보다 저한테 효자입니다."

22살의 신예지만 수원 미드필더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권창훈의 장점은, 자신감 넘치는 드리블과 예측 불가능한 슈팅력입니다.

K리그에서 3골을 기록중인 권창훈은 폭넓은 움직임과 공수 조율 능력까지 겸비했습니다.

수원의 미래, 제2의 고종수로 불리는 권창훈에게 다음달 동아시안컵은 새로운 비상의 무대입니다.

<인터뷰> 권창훈(수원 미드필더) :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권창훈이라는 이름 석자를 많은 분들이 알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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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틸리케 마음 사로잡은 ‘빵집 아들’ 누구야?
    • 입력 2015-07-21 21:49:18
    • 수정2015-07-21 22: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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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아시안컵 축구 대표팀에는 슈틸리케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22살 신예 권창훈이 눈에 띄는데요.

수원에선 고교시절부터 빵집 아들로 잘 알려진 권창훈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는 평가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 클럽하우스에 달콤한 빵 한 박스가 배달됩니다.

권창훈 선수 아버지의 깜짝 선물입니다.

서정원 감독과 선수들은 빵속에 담긴 사랑을 먹고 힘을 냅니다.

<녹취> 염기훈(수원 공격수) : "창훈이가 만들면 더 맛있을 거 같고, 아버님의 정성이 들어가서 맛있습니다."

권창훈은 27년 동안 빵집을 하며 자신을 뒷바라지를 해온 아버지를 위해 종종 일손을 돕기도 합니다.

<녹취> 권상영(권창훈 선수 아버지) : "시간될 때 와가지고 항상 카운터도 봐주고 심부름도 해주고, 둘도 없는 막내아들 아주 든든하고 누구보다 저한테 효자입니다."

22살의 신예지만 수원 미드필더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권창훈의 장점은, 자신감 넘치는 드리블과 예측 불가능한 슈팅력입니다.

K리그에서 3골을 기록중인 권창훈은 폭넓은 움직임과 공수 조율 능력까지 겸비했습니다.

수원의 미래, 제2의 고종수로 불리는 권창훈에게 다음달 동아시안컵은 새로운 비상의 무대입니다.

<인터뷰> 권창훈(수원 미드필더) :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권창훈이라는 이름 석자를 많은 분들이 알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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