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지하철 못 타게…’ 인종 차별 영국인들

입력 2015.07.23 (18:16) 수정 2015.07.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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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인종 차별 논란을 일으킨 영국 축구팬들이 최대 5년 간 축구장에 출입할 수 없게 됐습니다.

<리포트>

지난 2월 파리 지하철역....

한 흑인 남성이 열차에 오르려고 하자..

안에 있던 몇몇 탑승객들이 남성을 난폭하게 밀어냅니다.

<녹취> "첼시, 첼시! 우리는 인종 차별주의자. 이런게 우리 방식이지"

챔피언스리그 1차전을 보러 파리에 왔던 첼시 팬들이 인종차별 노래를 부르며 흑인 승객인 술레만 실라를 지하철에 오르지 못하게 저지한 건데요.

술레만 실라가 인종차별을 당했다며 이들을 고소했고...

5명의 첼시 서포터스들은 최대 5년간 모든 축구 경기장 '출입 금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들의 행위는 혐오스럽고 심각할 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받아들여질 수 없는 행위였다"며 재판부는 설명했습니다.

첼시 구단도 이들에게 첼시 홈구장에 평생 출입하지 못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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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브리핑] ‘지하철 못 타게…’ 인종 차별 영국인들
    • 입력 2015-07-23 19:10:41
    • 수정2015-07-23 21:01:43
    글로벌24
<앵커 멘트>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인종 차별 논란을 일으킨 영국 축구팬들이 최대 5년 간 축구장에 출입할 수 없게 됐습니다.

<리포트>

지난 2월 파리 지하철역....

한 흑인 남성이 열차에 오르려고 하자..

안에 있던 몇몇 탑승객들이 남성을 난폭하게 밀어냅니다.

<녹취> "첼시, 첼시! 우리는 인종 차별주의자. 이런게 우리 방식이지"

챔피언스리그 1차전을 보러 파리에 왔던 첼시 팬들이 인종차별 노래를 부르며 흑인 승객인 술레만 실라를 지하철에 오르지 못하게 저지한 건데요.

술레만 실라가 인종차별을 당했다며 이들을 고소했고...

5명의 첼시 서포터스들은 최대 5년간 모든 축구 경기장 '출입 금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들의 행위는 혐오스럽고 심각할 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받아들여질 수 없는 행위였다"며 재판부는 설명했습니다.

첼시 구단도 이들에게 첼시 홈구장에 평생 출입하지 못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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