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치 임대료’ 돈가방 훔친 ‘간 큰’ 종업원…CCTV에 덜미
입력 2015.07.25 (07:42)
수정 2015.07.2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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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신이 일하던 식당에서 현금 수천만 원이 들어있는 돈가방을 훔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훔치지 않았다며 발뺌하던 피의자는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찍힌 CCTV에 꼬리를 내렸습니다.
강나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검정색 쓰레기봉투를 담은 카트를 끌고 쓰레기 수거 장소로 다가갑니다.
주변 눈치를 살피는가 싶더니, 봉투를 버리고 사라집니다.
잠시 뒤 다시 나타난 이 남성,
조금 전 버린 쓰레기봉투에서 분홍색 물체를 꺼내 빈통에 담고 사라집니다.
중국인 38살 손 모 씨가 자신이 일하는 식당에서 훔친 돈가방을 쓰레기와 함께 빼돌린 장면입니다.
가방 안에는 식당 주인이 1년치 건물 임대료로 준비한 현금 3천 5백만 원이 들어있었습니다.
손 씨는 훔친 돈가방이 든 통을 이곳 하천 수풀 속에 숨겨뒀다가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유력한 용의자로 붙잡힌 손 씨는 훔친 적이 없다고 발뺌했고, 돈의 행방은 오리무중이었습니다.
하지만 범행장면이 고스란히 찍힌 CCTV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인터뷰> 김연도(경장/제주서부경찰서 형사5팀) : "하천으로 내려갔다가 피해품을 숨기고 반대쪽에 있는 계단을 통해서 올라온 걸로 특정을 해서 수색하다 보니까 피해품이 발견이 돼서…."
이틀 만에 발견된 돈가방은 주인에게 무사히 되돌려졌고, 경찰은 증거를 인멸하려 한 손 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자신이 일하던 식당에서 현금 수천만 원이 들어있는 돈가방을 훔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훔치지 않았다며 발뺌하던 피의자는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찍힌 CCTV에 꼬리를 내렸습니다.
강나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검정색 쓰레기봉투를 담은 카트를 끌고 쓰레기 수거 장소로 다가갑니다.
주변 눈치를 살피는가 싶더니, 봉투를 버리고 사라집니다.
잠시 뒤 다시 나타난 이 남성,
조금 전 버린 쓰레기봉투에서 분홍색 물체를 꺼내 빈통에 담고 사라집니다.
중국인 38살 손 모 씨가 자신이 일하는 식당에서 훔친 돈가방을 쓰레기와 함께 빼돌린 장면입니다.
가방 안에는 식당 주인이 1년치 건물 임대료로 준비한 현금 3천 5백만 원이 들어있었습니다.
손 씨는 훔친 돈가방이 든 통을 이곳 하천 수풀 속에 숨겨뒀다가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유력한 용의자로 붙잡힌 손 씨는 훔친 적이 없다고 발뺌했고, 돈의 행방은 오리무중이었습니다.
하지만 범행장면이 고스란히 찍힌 CCTV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인터뷰> 김연도(경장/제주서부경찰서 형사5팀) : "하천으로 내려갔다가 피해품을 숨기고 반대쪽에 있는 계단을 통해서 올라온 걸로 특정을 해서 수색하다 보니까 피해품이 발견이 돼서…."
이틀 만에 발견된 돈가방은 주인에게 무사히 되돌려졌고, 경찰은 증거를 인멸하려 한 손 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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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치 임대료’ 돈가방 훔친 ‘간 큰’ 종업원…CCTV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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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25 07:44:10
- 수정2015-07-25 08:41:13
![](/data/news/2015/07/25/3118882_270.jpg)
<앵커 멘트>
자신이 일하던 식당에서 현금 수천만 원이 들어있는 돈가방을 훔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훔치지 않았다며 발뺌하던 피의자는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찍힌 CCTV에 꼬리를 내렸습니다.
강나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검정색 쓰레기봉투를 담은 카트를 끌고 쓰레기 수거 장소로 다가갑니다.
주변 눈치를 살피는가 싶더니, 봉투를 버리고 사라집니다.
잠시 뒤 다시 나타난 이 남성,
조금 전 버린 쓰레기봉투에서 분홍색 물체를 꺼내 빈통에 담고 사라집니다.
중국인 38살 손 모 씨가 자신이 일하는 식당에서 훔친 돈가방을 쓰레기와 함께 빼돌린 장면입니다.
가방 안에는 식당 주인이 1년치 건물 임대료로 준비한 현금 3천 5백만 원이 들어있었습니다.
손 씨는 훔친 돈가방이 든 통을 이곳 하천 수풀 속에 숨겨뒀다가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유력한 용의자로 붙잡힌 손 씨는 훔친 적이 없다고 발뺌했고, 돈의 행방은 오리무중이었습니다.
하지만 범행장면이 고스란히 찍힌 CCTV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인터뷰> 김연도(경장/제주서부경찰서 형사5팀) : "하천으로 내려갔다가 피해품을 숨기고 반대쪽에 있는 계단을 통해서 올라온 걸로 특정을 해서 수색하다 보니까 피해품이 발견이 돼서…."
이틀 만에 발견된 돈가방은 주인에게 무사히 되돌려졌고, 경찰은 증거를 인멸하려 한 손 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자신이 일하던 식당에서 현금 수천만 원이 들어있는 돈가방을 훔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훔치지 않았다며 발뺌하던 피의자는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찍힌 CCTV에 꼬리를 내렸습니다.
강나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검정색 쓰레기봉투를 담은 카트를 끌고 쓰레기 수거 장소로 다가갑니다.
주변 눈치를 살피는가 싶더니, 봉투를 버리고 사라집니다.
잠시 뒤 다시 나타난 이 남성,
조금 전 버린 쓰레기봉투에서 분홍색 물체를 꺼내 빈통에 담고 사라집니다.
중국인 38살 손 모 씨가 자신이 일하는 식당에서 훔친 돈가방을 쓰레기와 함께 빼돌린 장면입니다.
가방 안에는 식당 주인이 1년치 건물 임대료로 준비한 현금 3천 5백만 원이 들어있었습니다.
손 씨는 훔친 돈가방이 든 통을 이곳 하천 수풀 속에 숨겨뒀다가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유력한 용의자로 붙잡힌 손 씨는 훔친 적이 없다고 발뺌했고, 돈의 행방은 오리무중이었습니다.
하지만 범행장면이 고스란히 찍힌 CCTV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인터뷰> 김연도(경장/제주서부경찰서 형사5팀) : "하천으로 내려갔다가 피해품을 숨기고 반대쪽에 있는 계단을 통해서 올라온 걸로 특정을 해서 수색하다 보니까 피해품이 발견이 돼서…."
이틀 만에 발견된 돈가방은 주인에게 무사히 되돌려졌고, 경찰은 증거를 인멸하려 한 손 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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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래 기자 nar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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