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동남아 ‘뎅기열’ 확산…여행자 주의

입력 2015.07.28 (07:26) 수정 2015.07.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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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 뎅기열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만 환자가 6만 명을 넘었는데 동남아 여행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방콕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모기 서식지에 대한 방역작업이 한창입니다.

배수로의 오염물도 깨끗이 제거하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올 들어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뎅기열 환자는 모두 6만 4천여 명.

지난해보다 35% 증가했습니다.

숨진 환자도 165명으로 94%나 늘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만 6천 명이 감염돼 60여 명이 숨졌고 캄보디아에서도 어린이 10명이 숨졌습니다.

각국은 소독작업 강화와 함께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민

뎅기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열대성 질환 뎅기열, 최장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두통과 열,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합병증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백신이 없어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특히 위험한 만큼 해외 여행객들은 모기 기피제를 바르거나 긴 옷을 입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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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28 07:28:48
    • 수정2015-07-28 08: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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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일부 국가에서 뎅기열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만 환자가 6만 명을 넘었는데 동남아 여행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방콕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모기 서식지에 대한 방역작업이 한창입니다.

배수로의 오염물도 깨끗이 제거하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올 들어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뎅기열 환자는 모두 6만 4천여 명.

지난해보다 35% 증가했습니다.

숨진 환자도 165명으로 94%나 늘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만 6천 명이 감염돼 60여 명이 숨졌고 캄보디아에서도 어린이 10명이 숨졌습니다.

각국은 소독작업 강화와 함께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민

뎅기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열대성 질환 뎅기열, 최장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두통과 열,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합병증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백신이 없어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특히 위험한 만큼 해외 여행객들은 모기 기피제를 바르거나 긴 옷을 입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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