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14살 모델 내세운 ‘패션쇼’ 논란

입력 2015.07.30 (18:19) 수정 2015.07.3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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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동안 패션계에서는 지나치게 마른 모델을 제한했는데요.

최근에는 지나치게 어린 모델을 기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브랜드인 크리스찬 디올의 패션쇼...

키 178㎝에 속옷이 비치는 의상을 입은 모델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언뜻 성인처럼 보이지만, 이스라엘 출신의 소피아 매체트너는 올해 14살에 불과합니다.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성인 여성처럼 꾸민 채 미성년자 모델로 내세운 것을 두고 부적절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디올 측은 "소피아는 이스라엘로 돌아가면 화장도 거의 하지 않고 학교생활도 충실하게 한다."고 해명했습니다.

2012년 패션지 보그는 16살 이하의 모델을 쓰지 않겠다는 서약을 했고, 2013년에는 뉴욕주 의회가 18살 이하의 미성년자 모델의 고용은 주 노동부의 허가와 감독을 받도록 한다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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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30 18:23:46
    • 수정2015-07-30 19:37:14
    글로벌24
<앵커 멘트>

한동안 패션계에서는 지나치게 마른 모델을 제한했는데요.

최근에는 지나치게 어린 모델을 기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브랜드인 크리스찬 디올의 패션쇼...

키 178㎝에 속옷이 비치는 의상을 입은 모델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언뜻 성인처럼 보이지만, 이스라엘 출신의 소피아 매체트너는 올해 14살에 불과합니다.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성인 여성처럼 꾸민 채 미성년자 모델로 내세운 것을 두고 부적절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디올 측은 "소피아는 이스라엘로 돌아가면 화장도 거의 하지 않고 학교생활도 충실하게 한다."고 해명했습니다.

2012년 패션지 보그는 16살 이하의 모델을 쓰지 않겠다는 서약을 했고, 2013년에는 뉴욕주 의회가 18살 이하의 미성년자 모델의 고용은 주 노동부의 허가와 감독을 받도록 한다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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