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도끼’가 된 여종업원의 선행

입력 2015.07.31 (09:47) 수정 2015.07.3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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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난한 종업원은 소방관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했고, 소방관은 종업원의 아버지가 병마와 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줬습니다.

작은 선행이 또 다른 선행을 낳은 겁니다.

<리포트>

뉴저지의 소방관 2명이 밤새 창고 화재를 진압한 뒤 아침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식사를 마친 후 받은 계산서에는 지불할 금액 대신 종업원의 편지가 적혀 있었습니다.

"노고에 감사합니다. 식사 대접은 제가 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인터뷰> 리즈 우드워드(식당 종업원) : "(소방관들이) 가장 큰 커피를 달라고 했을 때, '힘든 하루를 보냈구나' 하고 직감했습니다."

감동을 받은 소방관.

이 쪽지를 SNS에 올렸고, 이 게시물은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방관은 종업원이 전신 마비로 고통받는 아버지를 위해 기금 모금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요.

소방관은 도움을 주기 위해 기금 모금글을 공유했고, 이후 기부가 쇄도해 기부금이 7천 만 원이나 모였습니다.

<인터뷰> 리즈 우드워드(식당 종업원) : "뉴저지를 넘어 다른 나라에까지 사연이 퍼졌다니 감동이었죠."

이 여성은 소방관의 도움으로 아픈 아버지를 위해 '특수밴'을 살 수 있게 됐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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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금도끼’가 된 여종업원의 선행
    • 입력 2015-07-31 09:49:03
    • 수정2015-07-31 10: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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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난한 종업원은 소방관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했고, 소방관은 종업원의 아버지가 병마와 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줬습니다.

작은 선행이 또 다른 선행을 낳은 겁니다.

<리포트>

뉴저지의 소방관 2명이 밤새 창고 화재를 진압한 뒤 아침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식사를 마친 후 받은 계산서에는 지불할 금액 대신 종업원의 편지가 적혀 있었습니다.

"노고에 감사합니다. 식사 대접은 제가 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인터뷰> 리즈 우드워드(식당 종업원) : "(소방관들이) 가장 큰 커피를 달라고 했을 때, '힘든 하루를 보냈구나' 하고 직감했습니다."

감동을 받은 소방관.

이 쪽지를 SNS에 올렸고, 이 게시물은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방관은 종업원이 전신 마비로 고통받는 아버지를 위해 기금 모금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요.

소방관은 도움을 주기 위해 기금 모금글을 공유했고, 이후 기부가 쇄도해 기부금이 7천 만 원이나 모였습니다.

<인터뷰> 리즈 우드워드(식당 종업원) : "뉴저지를 넘어 다른 나라에까지 사연이 퍼졌다니 감동이었죠."

이 여성은 소방관의 도움으로 아픈 아버지를 위해 '특수밴'을 살 수 있게 됐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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