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환승센터 지하층 ‘기우뚱’…7명 중상

입력 2015.07.31 (17:05) 수정 2015.07.3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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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11시 쯤 동대구역 환승센터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2명이 7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7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신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동대구역 환승센터 신축공사장 지하 6층에서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하던 중 바닥 상판이 갑자기 옆으로 기울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을 하던 근로자 12명이 아랫층인 지하 7층으로 추락했습니다.

층간 높이가 7미터가 넘어 추락한 근로자 가운데 7명이 다발성 골절 등 중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문길남(동대구복합센터 현장소장) : "(바닥 상판) 일부가 붕괴되면서, (접합된) 한쪽 면이 약해지다보니까 이렇게 떨어지면서(기울면서) 사람들이 같이 미끄러져서..."

추락한 근로자들은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시공사인 신세계건설은 지하 6층 바닥이 하중을 이기지 못해 비스듬히 기울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공사를 시작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는 지하 7층 지상9층 규모로 내년 말 완공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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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구역 환승센터 지하층 ‘기우뚱’…7명 중상
    • 입력 2015-07-31 17:07:06
    • 수정2015-07-31 18: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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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11시 쯤 동대구역 환승센터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2명이 7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7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신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동대구역 환승센터 신축공사장 지하 6층에서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하던 중 바닥 상판이 갑자기 옆으로 기울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을 하던 근로자 12명이 아랫층인 지하 7층으로 추락했습니다.

층간 높이가 7미터가 넘어 추락한 근로자 가운데 7명이 다발성 골절 등 중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문길남(동대구복합센터 현장소장) : "(바닥 상판) 일부가 붕괴되면서, (접합된) 한쪽 면이 약해지다보니까 이렇게 떨어지면서(기울면서) 사람들이 같이 미끄러져서..."

추락한 근로자들은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시공사인 신세계건설은 지하 6층 바닥이 하중을 이기지 못해 비스듬히 기울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공사를 시작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는 지하 7층 지상9층 규모로 내년 말 완공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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