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 뛰어다니는 ‘소금쟁이 로봇’ 개발
입력 2015.07.31 (23:25)
수정 2015.08.0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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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금쟁이는 신기하게도 물위를 걷고 또 뛰어다닐 수 있죠?
국내 연구진이 이 소금쟁이의 움직임을 연구해 수면 위를 걷고 뛰는 이른바 소금쟁이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이은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틈새를 비집고 실내로 들어가 욕조 속의 첩보원을 찾아내는 초소형 로봇들.
영화 속의 미래 로봇이 현실화될 길이 열렸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수면 위를 걷고 뛰는 소금쟁이 로봇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소금쟁이는 물 위를 뛰어오를 때 다리를 오므리면서 솟구치는 것이 특징.
이 동작은 몸이 물을 누르는 힘이 물의 표면 장력보다 작도록 해 소금쟁이가 물에 빠지지 않도록 해줍니다.
<인터뷰> 김호영(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 "다리를 수직으로 단순하게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회전시키면서 물과의 접촉 시간을 최대화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연구팀이 만든 로봇도 소금쟁이처럼 다리를 오므리면서 14센티미터까지 솟아오르는 데 성공했습니다.
구부러진 다리 끝 부분이 가라앉지 않고 물을 계속 밀기 때문에, 땅에서 뛰어오르는 만큼 올라갑니다.
구동 장치를 포함해 무게 68밀리그램에 불과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도 큰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인터뷰> 조규진(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 "종이접기 방식으로 평면으로 모든 것을 가공한 후에 접어서 매커니즘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연구팀은 수상 도약 로봇이 앞으로 재해나 오염 지역에 들어가거나 적진을 정찰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소금쟁이는 신기하게도 물위를 걷고 또 뛰어다닐 수 있죠?
국내 연구진이 이 소금쟁이의 움직임을 연구해 수면 위를 걷고 뛰는 이른바 소금쟁이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이은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틈새를 비집고 실내로 들어가 욕조 속의 첩보원을 찾아내는 초소형 로봇들.
영화 속의 미래 로봇이 현실화될 길이 열렸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수면 위를 걷고 뛰는 소금쟁이 로봇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소금쟁이는 물 위를 뛰어오를 때 다리를 오므리면서 솟구치는 것이 특징.
이 동작은 몸이 물을 누르는 힘이 물의 표면 장력보다 작도록 해 소금쟁이가 물에 빠지지 않도록 해줍니다.
<인터뷰> 김호영(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 "다리를 수직으로 단순하게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회전시키면서 물과의 접촉 시간을 최대화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연구팀이 만든 로봇도 소금쟁이처럼 다리를 오므리면서 14센티미터까지 솟아오르는 데 성공했습니다.
구부러진 다리 끝 부분이 가라앉지 않고 물을 계속 밀기 때문에, 땅에서 뛰어오르는 만큼 올라갑니다.
구동 장치를 포함해 무게 68밀리그램에 불과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도 큰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인터뷰> 조규진(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 "종이접기 방식으로 평면으로 모든 것을 가공한 후에 접어서 매커니즘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연구팀은 수상 도약 로봇이 앞으로 재해나 오염 지역에 들어가거나 적진을 정찰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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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위 뛰어다니는 ‘소금쟁이 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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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31 23:26:28
- 수정2015-08-01 00:25:58
<앵커 멘트>
소금쟁이는 신기하게도 물위를 걷고 또 뛰어다닐 수 있죠?
국내 연구진이 이 소금쟁이의 움직임을 연구해 수면 위를 걷고 뛰는 이른바 소금쟁이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이은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틈새를 비집고 실내로 들어가 욕조 속의 첩보원을 찾아내는 초소형 로봇들.
영화 속의 미래 로봇이 현실화될 길이 열렸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수면 위를 걷고 뛰는 소금쟁이 로봇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소금쟁이는 물 위를 뛰어오를 때 다리를 오므리면서 솟구치는 것이 특징.
이 동작은 몸이 물을 누르는 힘이 물의 표면 장력보다 작도록 해 소금쟁이가 물에 빠지지 않도록 해줍니다.
<인터뷰> 김호영(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 "다리를 수직으로 단순하게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회전시키면서 물과의 접촉 시간을 최대화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연구팀이 만든 로봇도 소금쟁이처럼 다리를 오므리면서 14센티미터까지 솟아오르는 데 성공했습니다.
구부러진 다리 끝 부분이 가라앉지 않고 물을 계속 밀기 때문에, 땅에서 뛰어오르는 만큼 올라갑니다.
구동 장치를 포함해 무게 68밀리그램에 불과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도 큰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인터뷰> 조규진(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 "종이접기 방식으로 평면으로 모든 것을 가공한 후에 접어서 매커니즘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연구팀은 수상 도약 로봇이 앞으로 재해나 오염 지역에 들어가거나 적진을 정찰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소금쟁이는 신기하게도 물위를 걷고 또 뛰어다닐 수 있죠?
국내 연구진이 이 소금쟁이의 움직임을 연구해 수면 위를 걷고 뛰는 이른바 소금쟁이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이은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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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를 비집고 실내로 들어가 욕조 속의 첩보원을 찾아내는 초소형 로봇들.
영화 속의 미래 로봇이 현실화될 길이 열렸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수면 위를 걷고 뛰는 소금쟁이 로봇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소금쟁이는 물 위를 뛰어오를 때 다리를 오므리면서 솟구치는 것이 특징.
이 동작은 몸이 물을 누르는 힘이 물의 표면 장력보다 작도록 해 소금쟁이가 물에 빠지지 않도록 해줍니다.
<인터뷰> 김호영(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 "다리를 수직으로 단순하게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회전시키면서 물과의 접촉 시간을 최대화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연구팀이 만든 로봇도 소금쟁이처럼 다리를 오므리면서 14센티미터까지 솟아오르는 데 성공했습니다.
구부러진 다리 끝 부분이 가라앉지 않고 물을 계속 밀기 때문에, 땅에서 뛰어오르는 만큼 올라갑니다.
구동 장치를 포함해 무게 68밀리그램에 불과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도 큰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인터뷰> 조규진(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 "종이접기 방식으로 평면으로 모든 것을 가공한 후에 접어서 매커니즘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연구팀은 수상 도약 로봇이 앞으로 재해나 오염 지역에 들어가거나 적진을 정찰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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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ej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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