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중국 이번엔 승강기 사고…불안 확산
입력 2015.07.31 (23:27)
수정 2015.08.0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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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6일 중국에서 에스컬레이터 발판이 가라 앉으면서 아기를 안고 있던 엄마가 숨진 사고가 있었죠?
그런데 이번엔 역시 중국에서 승강기 바닥이 갑자기 내려 앉아 20대 여성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잇따른 안전사고에 시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승강기 틈에 빠진 여성을 구해 내려고 구조대가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승강기에 타자 마자 갑자기 바닥의 한쪽 면이 내려 앉으면서 틈에 몸이 끼였습니다.
<인터뷰> 딩밍웨이(항저우시 소방대원) : "틈에 끼여 빠져 나올 수 없었기 때문에 유압기를 써서 틈을 넓힌 후에야 빼낼 수 있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여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15년 된 이 승강기는 지난해 전면 보수를 한 터여서 주민들은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사고 승강기 아파트 주민 : "부품도 다 바꿨고요,올 상반기에도 수리를 한 승강기인데 사고가 나다니..."
지난 28일엔 14살 소년이 호텔 승강기에 기대어 있다 철제 벽면이 무너지면서 승강기 통로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잇따른 사고에 웨이보 등 SNS에는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 타기가 겁난다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를 들고 조심조심 에스컬레이터를 내리는 아빠, 무너지지 않나 조심스레 두드려보고 건너는 모습이 새 풍속도가 됐습니다.
경찰은 사고가 난 엘리베이터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고, 정부는 사고 회사 에스컬레이터 80여곳에 대해 모두 사용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지난 26일 중국에서 에스컬레이터 발판이 가라 앉으면서 아기를 안고 있던 엄마가 숨진 사고가 있었죠?
그런데 이번엔 역시 중국에서 승강기 바닥이 갑자기 내려 앉아 20대 여성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잇따른 안전사고에 시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승강기 틈에 빠진 여성을 구해 내려고 구조대가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승강기에 타자 마자 갑자기 바닥의 한쪽 면이 내려 앉으면서 틈에 몸이 끼였습니다.
<인터뷰> 딩밍웨이(항저우시 소방대원) : "틈에 끼여 빠져 나올 수 없었기 때문에 유압기를 써서 틈을 넓힌 후에야 빼낼 수 있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여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15년 된 이 승강기는 지난해 전면 보수를 한 터여서 주민들은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사고 승강기 아파트 주민 : "부품도 다 바꿨고요,올 상반기에도 수리를 한 승강기인데 사고가 나다니..."
지난 28일엔 14살 소년이 호텔 승강기에 기대어 있다 철제 벽면이 무너지면서 승강기 통로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잇따른 사고에 웨이보 등 SNS에는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 타기가 겁난다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를 들고 조심조심 에스컬레이터를 내리는 아빠, 무너지지 않나 조심스레 두드려보고 건너는 모습이 새 풍속도가 됐습니다.
경찰은 사고가 난 엘리베이터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고, 정부는 사고 회사 에스컬레이터 80여곳에 대해 모두 사용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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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브리핑] 중국 이번엔 승강기 사고…불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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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31 23:28:16
- 수정2015-08-01 00:25:59
<앵커 멘트>
지난 26일 중국에서 에스컬레이터 발판이 가라 앉으면서 아기를 안고 있던 엄마가 숨진 사고가 있었죠?
그런데 이번엔 역시 중국에서 승강기 바닥이 갑자기 내려 앉아 20대 여성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잇따른 안전사고에 시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승강기 틈에 빠진 여성을 구해 내려고 구조대가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승강기에 타자 마자 갑자기 바닥의 한쪽 면이 내려 앉으면서 틈에 몸이 끼였습니다.
<인터뷰> 딩밍웨이(항저우시 소방대원) : "틈에 끼여 빠져 나올 수 없었기 때문에 유압기를 써서 틈을 넓힌 후에야 빼낼 수 있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여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15년 된 이 승강기는 지난해 전면 보수를 한 터여서 주민들은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사고 승강기 아파트 주민 : "부품도 다 바꿨고요,올 상반기에도 수리를 한 승강기인데 사고가 나다니..."
지난 28일엔 14살 소년이 호텔 승강기에 기대어 있다 철제 벽면이 무너지면서 승강기 통로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잇따른 사고에 웨이보 등 SNS에는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 타기가 겁난다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를 들고 조심조심 에스컬레이터를 내리는 아빠, 무너지지 않나 조심스레 두드려보고 건너는 모습이 새 풍속도가 됐습니다.
경찰은 사고가 난 엘리베이터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고, 정부는 사고 회사 에스컬레이터 80여곳에 대해 모두 사용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지난 26일 중국에서 에스컬레이터 발판이 가라 앉으면서 아기를 안고 있던 엄마가 숨진 사고가 있었죠?
그런데 이번엔 역시 중국에서 승강기 바닥이 갑자기 내려 앉아 20대 여성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잇따른 안전사고에 시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승강기 틈에 빠진 여성을 구해 내려고 구조대가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승강기에 타자 마자 갑자기 바닥의 한쪽 면이 내려 앉으면서 틈에 몸이 끼였습니다.
<인터뷰> 딩밍웨이(항저우시 소방대원) : "틈에 끼여 빠져 나올 수 없었기 때문에 유압기를 써서 틈을 넓힌 후에야 빼낼 수 있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여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15년 된 이 승강기는 지난해 전면 보수를 한 터여서 주민들은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사고 승강기 아파트 주민 : "부품도 다 바꿨고요,올 상반기에도 수리를 한 승강기인데 사고가 나다니..."
지난 28일엔 14살 소년이 호텔 승강기에 기대어 있다 철제 벽면이 무너지면서 승강기 통로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잇따른 사고에 웨이보 등 SNS에는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 타기가 겁난다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를 들고 조심조심 에스컬레이터를 내리는 아빠, 무너지지 않나 조심스레 두드려보고 건너는 모습이 새 풍속도가 됐습니다.
경찰은 사고가 난 엘리베이터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고, 정부는 사고 회사 에스컬레이터 80여곳에 대해 모두 사용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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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kji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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