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일반 상영관서 관객과의 특별한 대화

<앵커 멘트>

영화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할리우드 스타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상영관을 찾아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5'는 우리 영화 '암살'과 치열한 여름 극장가 경쟁을 벌이게 됐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5' 가 상영중인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외국 톱스타가 영화제나 특별 상영이 아닌 일반 상영관에서 관객과 만나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톰은 함께 자리한 영화감독과 관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며 20분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54살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고난도의 액션을 선보인 톰 크루즈.

컴퓨터 그래픽도 대역 배우도 없이, 이륙하는 비행기에 직접 매달려 천오백 미터 상공에서 숨 막히는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위험천만한 오토바이 질주와 26만 리터 수조를 통과하는 수중 액션도 직접 해내며 액션 장면의 사실감을 극대화 했습니다.

톰 크루즈의 지원 속에 '미션 임파서블 5'는 개봉 첫날 47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아, 500만 관객을 돌파한 우리 영화 '암살'과 치열한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하모니카 축제가 서울 광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하모니카 경연 대회와 세계적인 연주자의 콘서트, 무료 강습 등 다채로운 행사가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