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전날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의도는?

입력 2015.08.03 (06:15) 수정 2015.08.0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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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메르스 사태로 위축된 내수경제를 살리겠다는 취지입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만세! 만세!"

정부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 금요일을 휴일로 지정해 광복을 기념하는 의미를 더하겠다는 겁니다.

'사흘 연휴'를 만들어 메르스로 위축된 내수 경기를 회복시키겠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대통령령에 따라 수시로 공휴일을 정할 수 있습니다.

내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주 초까지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무회의에서 임시공휴일 의결이 이뤄지면 모든 관공서는 14일 문을 닫습니다.

다만 민간기업의 경우 자율적 판단에 따라 휴일로 지정이 가능합니다.

정부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2005년 APEC 정상회담 등을 기념해 임시공휴일을 지정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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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절 전날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의도는?
    • 입력 2015-08-03 06:13:38
    • 수정2015-08-03 07:32:3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정부가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메르스 사태로 위축된 내수경제를 살리겠다는 취지입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만세! 만세!"

정부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 금요일을 휴일로 지정해 광복을 기념하는 의미를 더하겠다는 겁니다.

'사흘 연휴'를 만들어 메르스로 위축된 내수 경기를 회복시키겠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대통령령에 따라 수시로 공휴일을 정할 수 있습니다.

내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주 초까지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무회의에서 임시공휴일 의결이 이뤄지면 모든 관공서는 14일 문을 닫습니다.

다만 민간기업의 경우 자율적 판단에 따라 휴일로 지정이 가능합니다.

정부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2005년 APEC 정상회담 등을 기념해 임시공휴일을 지정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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