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숙박시설 부족…민박 인기

입력 2015.08.03 (12:50) 수정 2015.08.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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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국인 관광객의 급증으로 숙박 시설이 부족한 가운데 민박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3대 정원 가운데 하나인 '겐로쿠엔'.

지난 넉 달 간 이곳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사상 최다인 13만 명에 이릅니다.

인근 호텔과 여관은 모두 만실입니다.

<인터뷰> 외국인 관광객 : "예약을 늦게 하는 바람에 호텔을 찾느라 매우 고생했습니다."

숙박업소 잡기가 힘들다 보니 민박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본 가정식 요리가 제공되는 이 민박은 1박 요금이 1인 당 3만 8천 원 정도입니다.

<인터뷰> 외국인 이용객 : "현지 민가에 머물면서 일본을 느낄 수 있어서 여행에서 얻을 게 많습니다."

비어 있는 아파트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빌려주기도 합니다.

요금은 1박에 9만 4천 원 정도.

<인터뷰> 외국인 이용객 : "훌륭한 방에 가격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민박이 법규 위반일 가능성이 있는데요.

현행법상 민박도 영업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그러려면 화재 탐지 설비 도입 등 엄격한 안전 기준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새로운 제도를 만들어 민박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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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숙박시설 부족…민박 인기
    • 입력 2015-08-03 12:51:14
    • 수정2015-08-03 13: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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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국인 관광객의 급증으로 숙박 시설이 부족한 가운데 민박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 3대 정원 가운데 하나인 '겐로쿠엔'.

지난 넉 달 간 이곳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사상 최다인 13만 명에 이릅니다.

인근 호텔과 여관은 모두 만실입니다.

<인터뷰> 외국인 관광객 : "예약을 늦게 하는 바람에 호텔을 찾느라 매우 고생했습니다."

숙박업소 잡기가 힘들다 보니 민박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본 가정식 요리가 제공되는 이 민박은 1박 요금이 1인 당 3만 8천 원 정도입니다.

<인터뷰> 외국인 이용객 : "현지 민가에 머물면서 일본을 느낄 수 있어서 여행에서 얻을 게 많습니다."

비어 있는 아파트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빌려주기도 합니다.

요금은 1박에 9만 4천 원 정도.

<인터뷰> 외국인 이용객 : "훌륭한 방에 가격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민박이 법규 위반일 가능성이 있는데요.

현행법상 민박도 영업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그러려면 화재 탐지 설비 도입 등 엄격한 안전 기준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새로운 제도를 만들어 민박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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