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전세금 한도내 원하는 금액만큼 보증 가입

<앵커 멘트>

세입자가 전세금 보호를 위해 원하는 금액만큼 보증 가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네이버나 다음카카오 같은 포털업체가 인터넷전문은행을 만들면 대출 심사를 인터넷으로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생활경제,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세금에 대한 일부 보증 가입을 허용하는 전세금 안심대출 보증제도 개선안이 시행됩니다.

전세금 안심대출보증에 가입하면 세입자가 집주인으로부터 돌려받을 전세보증금을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동시에, 낮은 금리의 전세자금 대출 보증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신혼부부나 저소득층, 다자녀가구 등 사회 배려계층 세입자의 경우 전세보증금 1억 원 가운데 8천만 원을 대출받는 경우 한 달에 만 원 수준의 보증료를 내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나 다음카카오 같은 포털 업체가 인터넷 전문은행을 만들면 자체 영업공간인 포털에서 고객을 모집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심사 기준을 공개하고 자체 채널을 활용해 예금과 대출 고객을 모집하고 무인 심사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인 창조기업의 범위가 넓어져 더 많은 1인 사업자들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중소기업청은 관련 법령 시행에 따라 1인 창조기업 해당하는 업종이 기존의 434개에서 639개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부동산업과 담배제조업, 임대업, 음식점업 등 32개 업종은 제외됐습니다.

1인 창조기업 지원대상이 되면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 입주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