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 만에 재개장’ 그리스 증시, 사상 최대 낙폭
입력 2015.08.04 (07:12)
수정 2015.08.0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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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리스 증시가 자본통제 조치 이후 5주 만에 재개장했지만 사상 최대의 폭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증시가 안정되려면 몇 달이 더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자본 통제 조치 이후 아테네 주식시장이 5주 만에 재개장했지만 폭락세를 면하지 못했습니다.
개장하자마자 아테네증권거래소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대폭인 22.8%까지 폭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장중 낙폭을 줄이긴 했지만 사상 최대폭인 16.23% 폭락한 668.06으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1987년 미국의 블랙먼데이 당시 보다 폭락세가 더 컸습니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시중은행인 내셔널뱅크와 피레우스 뱅크는 하한가로 추락했고 알파뱅크와 유로뱅크도 하한가에 육박했습니다.
<녹취> 닉 카프카스(경제 전문가)
아테네증시는 지난 6월 29일부터 거래가 중단됐다가 지난달 말 유럽중앙은행이 증시 재개장을 허락함에 따라 문을 열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제한 없이 매매할 수 있지만 그리스 투자자들은 자본통제에 따라 신규 자금으로만 거래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안정되려면 최소 몇 달은 더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런던 증시등 유럽의 주요 증시는 대체로 상승세로 마감해 그리스 증시의 폭락세에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그리스 증시가 자본통제 조치 이후 5주 만에 재개장했지만 사상 최대의 폭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증시가 안정되려면 몇 달이 더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자본 통제 조치 이후 아테네 주식시장이 5주 만에 재개장했지만 폭락세를 면하지 못했습니다.
개장하자마자 아테네증권거래소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대폭인 22.8%까지 폭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장중 낙폭을 줄이긴 했지만 사상 최대폭인 16.23% 폭락한 668.06으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1987년 미국의 블랙먼데이 당시 보다 폭락세가 더 컸습니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시중은행인 내셔널뱅크와 피레우스 뱅크는 하한가로 추락했고 알파뱅크와 유로뱅크도 하한가에 육박했습니다.
<녹취> 닉 카프카스(경제 전문가)
아테네증시는 지난 6월 29일부터 거래가 중단됐다가 지난달 말 유럽중앙은행이 증시 재개장을 허락함에 따라 문을 열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제한 없이 매매할 수 있지만 그리스 투자자들은 자본통제에 따라 신규 자금으로만 거래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안정되려면 최소 몇 달은 더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런던 증시등 유럽의 주요 증시는 대체로 상승세로 마감해 그리스 증시의 폭락세에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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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주 만에 재개장’ 그리스 증시, 사상 최대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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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04 07:14:02
- 수정2015-08-04 08:01:38
<앵커 멘트>
그리스 증시가 자본통제 조치 이후 5주 만에 재개장했지만 사상 최대의 폭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증시가 안정되려면 몇 달이 더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자본 통제 조치 이후 아테네 주식시장이 5주 만에 재개장했지만 폭락세를 면하지 못했습니다.
개장하자마자 아테네증권거래소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대폭인 22.8%까지 폭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장중 낙폭을 줄이긴 했지만 사상 최대폭인 16.23% 폭락한 668.06으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1987년 미국의 블랙먼데이 당시 보다 폭락세가 더 컸습니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시중은행인 내셔널뱅크와 피레우스 뱅크는 하한가로 추락했고 알파뱅크와 유로뱅크도 하한가에 육박했습니다.
<녹취> 닉 카프카스(경제 전문가)
아테네증시는 지난 6월 29일부터 거래가 중단됐다가 지난달 말 유럽중앙은행이 증시 재개장을 허락함에 따라 문을 열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제한 없이 매매할 수 있지만 그리스 투자자들은 자본통제에 따라 신규 자금으로만 거래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안정되려면 최소 몇 달은 더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런던 증시등 유럽의 주요 증시는 대체로 상승세로 마감해 그리스 증시의 폭락세에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그리스 증시가 자본통제 조치 이후 5주 만에 재개장했지만 사상 최대의 폭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증시가 안정되려면 몇 달이 더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자본 통제 조치 이후 아테네 주식시장이 5주 만에 재개장했지만 폭락세를 면하지 못했습니다.
개장하자마자 아테네증권거래소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대폭인 22.8%까지 폭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장중 낙폭을 줄이긴 했지만 사상 최대폭인 16.23% 폭락한 668.06으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1987년 미국의 블랙먼데이 당시 보다 폭락세가 더 컸습니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시중은행인 내셔널뱅크와 피레우스 뱅크는 하한가로 추락했고 알파뱅크와 유로뱅크도 하한가에 육박했습니다.
<녹취> 닉 카프카스(경제 전문가)
아테네증시는 지난 6월 29일부터 거래가 중단됐다가 지난달 말 유럽중앙은행이 증시 재개장을 허락함에 따라 문을 열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제한 없이 매매할 수 있지만 그리스 투자자들은 자본통제에 따라 신규 자금으로만 거래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안정되려면 최소 몇 달은 더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런던 증시등 유럽의 주요 증시는 대체로 상승세로 마감해 그리스 증시의 폭락세에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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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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