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혐의’ 조현오 전 청장, 13시간 조사 후 귀가

입력 2015.08.04 (09:43) 수정 2015.08.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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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건설업자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검찰에 소환돼 13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오늘 새벽 0시쯤 귀가했습니다.

부산지검은 조 전 청장을 상대로 5천만 원을 건넸다는 건설업자 51살 정모 씨의 진술과 함께 정씨와 만난 장소와 시기 등을 제시하며, 금품 수수와 대가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전 청장은 검찰청사를 나서며 "어떤 명목으로든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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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물 혐의’ 조현오 전 청장, 13시간 조사 후 귀가
    • 입력 2015-08-04 09:44:23
    • 수정2015-08-04 10: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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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건설업자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검찰에 소환돼 13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오늘 새벽 0시쯤 귀가했습니다.

부산지검은 조 전 청장을 상대로 5천만 원을 건넸다는 건설업자 51살 정모 씨의 진술과 함께 정씨와 만난 장소와 시기 등을 제시하며, 금품 수수와 대가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전 청장은 검찰청사를 나서며 "어떤 명목으로든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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