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플라스틱 쓰레기로 바다 ‘몸살’

입력 2015.08.04 (09:49) 수정 2015.08.0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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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플라스틱 쓰레기로 전세계 바다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한 환경 보호 단체가 요트로 전세계 바다를 돌며 오염 실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 쓰레기.

모두 하와이와 이스타 섬에서 회수한 겁니다.

물고기가 뜯어 먹은 흔적도 남아있습니다.

얼마 전 요코하마 항구에 요트 한 척이 잠시 기항했는데요.

스위스 환경 단체 '레이스포 워터'가 요트를 타고 전 세계 바다를 돌며 오염 실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르코 시메오니(환경보호단체 대표) : "해류로 플라스틱 쓰레기가 각국을 이동하고 있는 만큼 국제사회가 협조해야 합니다."

현재 전 세계 바다로 배출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연간 천 270만 톤.

이런 플라스틱 쓰레기가 많이 표류하는 해역이 태평양에 2곳, 대서양에 2곳, 인도양에 각각 1곳이 있는데요.

이 쓰레기들이 해류 때문에 거대한 소용돌이를 치며 계속 바다에 표류하고 있지만, 자세한 실태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스위스 환경단체는 아홉 달에 걸쳐 다섯 개 해역을 조사하고 있는데요.

오는 12월 파리 국제회의에서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할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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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플라스틱 쓰레기로 바다 ‘몸살’
    • 입력 2015-08-04 09:49:45
    • 수정2015-08-04 10: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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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플라스틱 쓰레기로 전세계 바다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한 환경 보호 단체가 요트로 전세계 바다를 돌며 오염 실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 쓰레기.

모두 하와이와 이스타 섬에서 회수한 겁니다.

물고기가 뜯어 먹은 흔적도 남아있습니다.

얼마 전 요코하마 항구에 요트 한 척이 잠시 기항했는데요.

스위스 환경 단체 '레이스포 워터'가 요트를 타고 전 세계 바다를 돌며 오염 실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르코 시메오니(환경보호단체 대표) : "해류로 플라스틱 쓰레기가 각국을 이동하고 있는 만큼 국제사회가 협조해야 합니다."

현재 전 세계 바다로 배출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연간 천 270만 톤.

이런 플라스틱 쓰레기가 많이 표류하는 해역이 태평양에 2곳, 대서양에 2곳, 인도양에 각각 1곳이 있는데요.

이 쓰레기들이 해류 때문에 거대한 소용돌이를 치며 계속 바다에 표류하고 있지만, 자세한 실태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스위스 환경단체는 아홉 달에 걸쳐 다섯 개 해역을 조사하고 있는데요.

오는 12월 파리 국제회의에서 실태조사 결과를 보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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