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UAE 예멘에 지상군 파견 외

입력 2015.08.04 (17:56) 수정 2015.08.0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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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연합이 예멘 북부를 장악한 후티 반군과 싸우기위해 여단급 규모의 지상군을 파견했습니다.

UAE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아랍연합군 일원입니다.

지난 3월부터,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과 싸워온 아랍연합군이 공세를 강화하는 신호로 분석됩니다.

日, “미 도청 사실이라면 유감”

폭로전문사이트 '위키리크스'가 미국 국가안보국이 일본 정부 주요 인사와 기업을 도청한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일본 측이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녹취>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 "사실이라면 동맹국으로서 매우 유감입니다. 계속해서 사실 관계 확인을 강하게 요구할것입니다."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 등으로 순풍을 타고 있는 미·일 관계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린 사냥 미 여성, 비난 쇄도

아프리카에서 사자를 도륙한 미국인들이 비난의 표적이 되고있는 가운데 이번엔 기린을 사냥한 미국 여성에 비난이 쇄도하고있습니다.

이 여성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기린, 영양 등 사냥한 동물들의 사체와 함께 웃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비난에 대해 비용을 지불한 합법적 사냥은 오히려 동물보호 전반에 도움이된다고 항변했습니다.

사냥이 문제가되자 델타항공 등 항공사들은 '사냥 전리품'을 항공기에 실어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네팔 ‘소 학살 의식’ 폐지

네팔에는 '가히드마이'라는 200년째 이어져 오는 축제가 있습니다.

5년에 한번 신을 위해 물소 5천 마리를 포함해 동물 수십만 마리를 도살합니다.

동물 단체들이 동물 학대라며 폐지를 주장해왔는데요.

축제 주최측은 2019년으로 예정된 다음 축제때부터 도살 의식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뉴욕, 레지오넬라균 확산…4명 사망

미국 뉴욕 브롱크스 지역에서 폐렴의 원인이되는 레지오넬라균 감염이 집단으로 발병했습니다.

지난 달 10일 이래 지금까지 71명이 감염돼, 4명이 숨졌습니다.

레지오넬라균은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수도꼭지 등에 서식하다 공기를 타고 전파됩니다.

냉각탑이 오염원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가방에 숨어 밀입국 모로코인 질식사

여행 가방 안에 숨어 스페인으로 밀입국하려던 모로코인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27살의 숨진 남성은 여객선에 실린 차량 가방에 숨어있었습니다.

차량 주인이자 숨진 남성의 형은 과실 치사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미, 질식 위험 ‘싱글즈’치즈 리콜

미 식품회사 크래프트-하인즈가 유명 슬라이스 치즈 '싱글즈' 3만 6천 상자를 리콜했습니다.

포장재를 벗겨낸 후에도 얇은 필름이 치즈에 남아 질식을 유발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10명의 소비자가 문제를 지적했고 3명은 포장재가 기도에 걸리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시리아 전투기 시장 추락…27명 사망

시리아 반군의 점령지인 한 시장.

처참하게 무너진 건물 폐허 더미에서 생존자 구조 작업이 한창입니다.

<녹취> 목격자 : "많은 사람이 잔해에 깔렸습니다. 전투기와 조종사. 미사일까지 시장을 덮쳤고 아무 것도 남은 게 없습니다."

정부군 전투기가 이곳 시장에 추락하면서 최소 27명이 숨지고 100명 넘게 다쳤습니다.

中 산사태 현장, 순식간에 도로 차단

중국 북서부 칭하이성.

커다란 바위가 마구 떨어지더니 순식간에 도로를 막아버립니다.

지속적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에서 산사태가 잇따르면서 낙석 위험도 높아졌습니다.

산시성 한 계곡에서는 불어난 물에 휩쓸려 9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습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주제가, 표절 논란

지금 들으신 음악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주제갑니다.

디즈니 '겨울왕국' 주제곡 '렛잇고'와 유사하다는 표절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비슷하다, 똑같진 않다,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화번호 공개돼

대선 경쟁 후보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는 기행을 저지른 미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이번엔 자신의 전화번호가 공개됐습니다

인터넷 매체 '고커'가 '트럼프에게 전화해 신념을 물어보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번호를 공개해버린건데요.

트럼프 측은 번호가 맞다면서도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번호라고 밝혔습니다.

러 대통령 비서, 7억 원대 시계 논란

지난 주말 세번째 결혼을 한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 드미트리 페스코프가 7억원짜리 스위스 시계를 차고있습니다.

선물로 받았다고합니다.

야권에서 폭로하면서, 누가 공보비서 연봉보다 4배 비싼 선물을 한건지 논란이 번지고 있습니다.

태국 군부, 또 총선 연기 시사

태국 군부가 또 총선 연기를 시사하면서 쿠데타로 집권한 프라윳 총리가 집권 연장을 기도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군부는 헌법 개정안이 부결되면 총선을 내년에서 내후년 4월로 연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쿠데타로 집권한 군부는 민간 정부로 이양하기 전 국가를 개혁하겠다며 개헌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치 후원금, 성추문 소송비로 쓴 전 하원의장

미국에서는 전 하원 의장이 정치후원금을 법정 소송 비용, 그것도 성추문 소송에 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입니다.

데니스 해스터트 전 하원의장입니다.

정계 입문 전 고등학교 교사였을때, 동성 제자를 성추행한 뒤 입막음용으로 350만 달러를 주기로 하고 일부 지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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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주요뉴스] UAE 예멘에 지상군 파견 외
    • 입력 2015-08-04 18:00:26
    • 수정2015-08-04 19:08:33
    글로벌24
아랍에미리트연합이 예멘 북부를 장악한 후티 반군과 싸우기위해 여단급 규모의 지상군을 파견했습니다.

UAE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아랍연합군 일원입니다.

지난 3월부터,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과 싸워온 아랍연합군이 공세를 강화하는 신호로 분석됩니다.

日, “미 도청 사실이라면 유감”

폭로전문사이트 '위키리크스'가 미국 국가안보국이 일본 정부 주요 인사와 기업을 도청한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일본 측이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녹취>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 "사실이라면 동맹국으로서 매우 유감입니다. 계속해서 사실 관계 확인을 강하게 요구할것입니다."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 등으로 순풍을 타고 있는 미·일 관계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린 사냥 미 여성, 비난 쇄도

아프리카에서 사자를 도륙한 미국인들이 비난의 표적이 되고있는 가운데 이번엔 기린을 사냥한 미국 여성에 비난이 쇄도하고있습니다.

이 여성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기린, 영양 등 사냥한 동물들의 사체와 함께 웃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비난에 대해 비용을 지불한 합법적 사냥은 오히려 동물보호 전반에 도움이된다고 항변했습니다.

사냥이 문제가되자 델타항공 등 항공사들은 '사냥 전리품'을 항공기에 실어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네팔 ‘소 학살 의식’ 폐지

네팔에는 '가히드마이'라는 200년째 이어져 오는 축제가 있습니다.

5년에 한번 신을 위해 물소 5천 마리를 포함해 동물 수십만 마리를 도살합니다.

동물 단체들이 동물 학대라며 폐지를 주장해왔는데요.

축제 주최측은 2019년으로 예정된 다음 축제때부터 도살 의식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뉴욕, 레지오넬라균 확산…4명 사망

미국 뉴욕 브롱크스 지역에서 폐렴의 원인이되는 레지오넬라균 감염이 집단으로 발병했습니다.

지난 달 10일 이래 지금까지 71명이 감염돼, 4명이 숨졌습니다.

레지오넬라균은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수도꼭지 등에 서식하다 공기를 타고 전파됩니다.

냉각탑이 오염원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가방에 숨어 밀입국 모로코인 질식사

여행 가방 안에 숨어 스페인으로 밀입국하려던 모로코인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27살의 숨진 남성은 여객선에 실린 차량 가방에 숨어있었습니다.

차량 주인이자 숨진 남성의 형은 과실 치사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미, 질식 위험 ‘싱글즈’치즈 리콜

미 식품회사 크래프트-하인즈가 유명 슬라이스 치즈 '싱글즈' 3만 6천 상자를 리콜했습니다.

포장재를 벗겨낸 후에도 얇은 필름이 치즈에 남아 질식을 유발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10명의 소비자가 문제를 지적했고 3명은 포장재가 기도에 걸리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시리아 전투기 시장 추락…27명 사망

시리아 반군의 점령지인 한 시장.

처참하게 무너진 건물 폐허 더미에서 생존자 구조 작업이 한창입니다.

<녹취> 목격자 : "많은 사람이 잔해에 깔렸습니다. 전투기와 조종사. 미사일까지 시장을 덮쳤고 아무 것도 남은 게 없습니다."

정부군 전투기가 이곳 시장에 추락하면서 최소 27명이 숨지고 100명 넘게 다쳤습니다.

中 산사태 현장, 순식간에 도로 차단

중국 북서부 칭하이성.

커다란 바위가 마구 떨어지더니 순식간에 도로를 막아버립니다.

지속적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에서 산사태가 잇따르면서 낙석 위험도 높아졌습니다.

산시성 한 계곡에서는 불어난 물에 휩쓸려 9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습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주제가, 표절 논란

지금 들으신 음악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주제갑니다.

디즈니 '겨울왕국' 주제곡 '렛잇고'와 유사하다는 표절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비슷하다, 똑같진 않다,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화번호 공개돼

대선 경쟁 후보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는 기행을 저지른 미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이번엔 자신의 전화번호가 공개됐습니다

인터넷 매체 '고커'가 '트럼프에게 전화해 신념을 물어보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번호를 공개해버린건데요.

트럼프 측은 번호가 맞다면서도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번호라고 밝혔습니다.

러 대통령 비서, 7억 원대 시계 논란

지난 주말 세번째 결혼을 한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 드미트리 페스코프가 7억원짜리 스위스 시계를 차고있습니다.

선물로 받았다고합니다.

야권에서 폭로하면서, 누가 공보비서 연봉보다 4배 비싼 선물을 한건지 논란이 번지고 있습니다.

태국 군부, 또 총선 연기 시사

태국 군부가 또 총선 연기를 시사하면서 쿠데타로 집권한 프라윳 총리가 집권 연장을 기도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군부는 헌법 개정안이 부결되면 총선을 내년에서 내후년 4월로 연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쿠데타로 집권한 군부는 민간 정부로 이양하기 전 국가를 개혁하겠다며 개헌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치 후원금, 성추문 소송비로 쓴 전 하원의장

미국에서는 전 하원 의장이 정치후원금을 법정 소송 비용, 그것도 성추문 소송에 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입니다.

데니스 해스터트 전 하원의장입니다.

정계 입문 전 고등학교 교사였을때, 동성 제자를 성추행한 뒤 입막음용으로 350만 달러를 주기로 하고 일부 지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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