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세계] 주요 항공사 “사냥 전리품 싣지 않겠다” 외

미국 델타항공과 에어프랑스, 싱가포르항공 등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잇따라 '사냥 전리품'을 항공기에 싣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짐바브웨에서 미국인 치과의사가 '국민 사자' 세실을 사냥해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동참하는 항공사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中 동계올림픽 주제가, '겨울왕국' 표절?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주제가가 미국 월트 디즈니사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제곡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문제가 된 곡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주제가 10곡 가운데 '얼음과 눈의 춤'이라는 노래로 겨울왕국의 주제가 '렛잇고'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뉴욕 레지오넬라균 확산…7명 사망

미국 뉴욕에서 폐렴의 원인이 되는 레지오넬라균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뉴욕 현지 언론은 지난달 10일부터 건물 냉각탑수 오염 때문으로 추정되는 레지오넬라병이 집단 발병한 뒤 지금까지 80여 명이 감염돼 이 가운데 7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남성 맞춤 사무실 냉방, 여성에겐 추워"

여름철 사무실 냉방 기준이 남성에 맞게 설정돼 여성에게는 춥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의대 연구진은 여름철 사무실 냉방이 근육 발열량이 많은 남성의 신진대사율을 기준으로 설정돼 있어 여성 대다수가 4도 정도 춥게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