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임시공휴일 지정…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입력 2015.08.05 (06:01) 수정 2015.08.0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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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절 하루 전인 오는 14일 금요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됩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축제 분위기를 살리고 내수 진작을 통해 경제도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보도에 이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정에 없던 사흘 연휴가 갑자기 생기면서 바빠진 곳은 여행사입니다.

연휴를 즐길 만한 상품 문의가 잇따랐습니다.

<녹취> "출발 날짜가 언제신대요? 8월 14일 출발 날짜로..."

여름휴가 끝물인 8월 중순인데 외려 반짝 특수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편 드보라(모두투어 관계자) : "3일 연휴를 활용한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호텔 공급이나 항공 촤석 공급을 위해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내수 경제와 광복 70주년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지정된 임시 공휴일인 만큼 국내 관광 활성화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입니다.

14일 하루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또 경복궁, 덕수궁 등 4개 고궁과 국립자연휴양림 등도 사흘 내내 무료로 개방됩니다.

명등 주요 상권에서 오는 21일부터 열기로 했던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14일로 당겨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기업들은 자율적으로 쉴 지 결정하지만 소비 심리가 회복되길 기대하며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유환익(전국경제인연합회 산업본부장) : "국민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우리 기업들도 임시공휴일 제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른 경제 효과를 1조 3천억 원, 고용 유발은 4만6천명 정도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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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임시공휴일 지정…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 입력 2015-08-05 06:05:17
    • 수정2015-08-05 08:29:5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광복절 하루 전인 오는 14일 금요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됩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축제 분위기를 살리고 내수 진작을 통해 경제도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보도에 이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정에 없던 사흘 연휴가 갑자기 생기면서 바빠진 곳은 여행사입니다.

연휴를 즐길 만한 상품 문의가 잇따랐습니다.

<녹취> "출발 날짜가 언제신대요? 8월 14일 출발 날짜로..."

여름휴가 끝물인 8월 중순인데 외려 반짝 특수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편 드보라(모두투어 관계자) : "3일 연휴를 활용한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호텔 공급이나 항공 촤석 공급을 위해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내수 경제와 광복 70주년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지정된 임시 공휴일인 만큼 국내 관광 활성화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입니다.

14일 하루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또 경복궁, 덕수궁 등 4개 고궁과 국립자연휴양림 등도 사흘 내내 무료로 개방됩니다.

명등 주요 상권에서 오는 21일부터 열기로 했던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14일로 당겨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기업들은 자율적으로 쉴 지 결정하지만 소비 심리가 회복되길 기대하며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유환익(전국경제인연합회 산업본부장) : "국민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우리 기업들도 임시공휴일 제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른 경제 효과를 1조 3천억 원, 고용 유발은 4만6천명 정도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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