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후보, 울산경선 계기 독주채비 갖춰

입력 2002.04.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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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남 후보론을 편 최병렬 후보가 27%의 득표율을 얻은 것이 다소 눈에 띄지만 이회창 후보는 오늘 울산경선을 계기로 독주채비를 갖추게 됐습니다.
계속해서 신성범 기자입니다.
⊙기자: 최병렬, 이부영 후보는 오늘 야당 경선이 싱겁다는 항간의 비판을 의식한 듯 이회창 후보를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최병렬(한나라당 경선후보): 대세론 가지고 우리가 다음 정권을 잡을 수 있겠느냐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거의 절망에 가까운 걱정을 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분명히 아셔야 됩니다.
⊙이부영(한나라당 경선후보): 이회창 후보의 지지도를 떨어뜨린 장본인은 다른 누구도 아닌 이회창 후보 자신이라는 것을 저는 강조해 마지않습니다, 여러분.
⊙기자: 이회창 후보는 영남 출신 민주당 후보의 공격에 집중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경선후보): 이 무능하고 부패한 김대중 정권의 후계자임을 자랑하는 사람이 어떻게 감히 영남의 후보가 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기자: 이상희 후보는 과학 입국 이론을 펼쳤습니다.
⊙이상희(한나라당 경선후보): 제가 중도하차를 하면 젊은이들이 과학기술에 관련되는 희망을 중도하차해야 됩니다.
⊙기자: 이회창 후보는 인천에서의 79%라는 압도적인 득표에 비해 첫 영남권 경선에서 20%가량 낮아졌습니다.
최소한 그 만큼은 영남 후보론이 작용했지 않느냐는 분석입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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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회창 후보, 울산경선 계기 독주채비 갖춰
    • 입력 2002-04-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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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남 후보론을 편 최병렬 후보가 27%의 득표율을 얻은 것이 다소 눈에 띄지만 이회창 후보는 오늘 울산경선을 계기로 독주채비를 갖추게 됐습니다. 계속해서 신성범 기자입니다. ⊙기자: 최병렬, 이부영 후보는 오늘 야당 경선이 싱겁다는 항간의 비판을 의식한 듯 이회창 후보를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최병렬(한나라당 경선후보): 대세론 가지고 우리가 다음 정권을 잡을 수 있겠느냐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거의 절망에 가까운 걱정을 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분명히 아셔야 됩니다. ⊙이부영(한나라당 경선후보): 이회창 후보의 지지도를 떨어뜨린 장본인은 다른 누구도 아닌 이회창 후보 자신이라는 것을 저는 강조해 마지않습니다, 여러분. ⊙기자: 이회창 후보는 영남 출신 민주당 후보의 공격에 집중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경선후보): 이 무능하고 부패한 김대중 정권의 후계자임을 자랑하는 사람이 어떻게 감히 영남의 후보가 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기자: 이상희 후보는 과학 입국 이론을 펼쳤습니다. ⊙이상희(한나라당 경선후보): 제가 중도하차를 하면 젊은이들이 과학기술에 관련되는 희망을 중도하차해야 됩니다. ⊙기자: 이회창 후보는 인천에서의 79%라는 압도적인 득표에 비해 첫 영남권 경선에서 20%가량 낮아졌습니다. 최소한 그 만큼은 영남 후보론이 작용했지 않느냐는 분석입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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