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민공’ 위한 가족 상봉 프로그램

입력 2015.08.05 (12:49) 수정 2015.08.0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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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날 중국의 발전은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한 이른바 '농민공'들의 공이 큰데요.

이런 농민공들을 위해 '찾아 가는 가족 상봉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전교생이 농민공 자녀인 허난 성의 한 기숙학교.

학교 후원으로 매년 목적지 한 곳을 정해 농민공 부모들에게 자녀를 바래다 주는 '찾아가는 가족 상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학생 15명이 저장 성의 대도시 항저우로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떠납니다.

학생들은 고사리 손으로 정성이 담긴 선물도 준비합니다.

<인터뷰> 정궈궈(8살) : "상장인데요, 깜짝 선물이에요. 엄마가 보고 기뻐했으면 좋겠어요."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과 마음을 담은 동영상에 농민공 부모들의 얼굴은 눈물로 뒤범벅 됩니다.

<인터뷰> 농민공 자녀(영상 편지) : "아빠!엄마! 보고 싶어요. 매일 저를 보러 와주세요."

짧은 만남이지만 농민공 가족의 마음에는 행복감이 충만해졌습니다.

중국 전역의 농민공은 지난해 기준으로 2억 7천여 만 명, 인구 5명 당 1명 꼴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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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농민공’ 위한 가족 상봉 프로그램
    • 입력 2015-08-05 12:48:32
    • 수정2015-08-05 13:24:46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날 중국의 발전은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한 이른바 '농민공'들의 공이 큰데요.

이런 농민공들을 위해 '찾아 가는 가족 상봉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전교생이 농민공 자녀인 허난 성의 한 기숙학교.

학교 후원으로 매년 목적지 한 곳을 정해 농민공 부모들에게 자녀를 바래다 주는 '찾아가는 가족 상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학생 15명이 저장 성의 대도시 항저우로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떠납니다.

학생들은 고사리 손으로 정성이 담긴 선물도 준비합니다.

<인터뷰> 정궈궈(8살) : "상장인데요, 깜짝 선물이에요. 엄마가 보고 기뻐했으면 좋겠어요."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과 마음을 담은 동영상에 농민공 부모들의 얼굴은 눈물로 뒤범벅 됩니다.

<인터뷰> 농민공 자녀(영상 편지) : "아빠!엄마! 보고 싶어요. 매일 저를 보러 와주세요."

짧은 만남이지만 농민공 가족의 마음에는 행복감이 충만해졌습니다.

중국 전역의 농민공은 지난해 기준으로 2억 7천여 만 명, 인구 5명 당 1명 꼴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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