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복원 기공식…2017년까지 남측 9.3㎞ 완공
입력 2015.08.05 (21:10)
수정 2015.08.0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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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소식입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과 원산을 잇는 철도,,, 경원선 복원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경원선 복원이 통일과 희망의 미래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원선 남측 구간의 마지막역인 백마고지역에 열차가 들어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실향민, 탈북민 등은 하루속히 이 열차가 북한까지 달리기를 기원했습니다.
<녹취> 오문희(실향민) : "개통이 되면 원산으로 해서 북한으로 해서 러시아까지 가겠지만 제가 나이가 많아서. 아이고."
<녹취> 박 대통령 : "아니에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경원선 복원은 1단계로 백마고지역에서 월정리역까지 남측 9.3Km 구간을 2017년까지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군사분계선과 북측구간 연결은 남북 협의를 통해 진행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제 남북이 한반도의 끊어진 대동맥을 잇는 평화통일의 여정을 시작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경원선을 다시 연결시키는 것은 한반도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복원하여 통일과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특히 경원선 복원은 유럽과 아시아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출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에게도 얼마든지 기회의 문이 열려있다며 함께 번영·발전하는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북한은 우리의 진정성을 믿고 용기 있게 남북 화합의 길에 동참해 주기를 바랍니다"
경의선 복원 추진으로 통일 기반 조성 의지를 다진 박 대통령은 내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노동 개혁 등 임기 후반기 국정 운영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과 원산을 잇는 철도,,, 경원선 복원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경원선 복원이 통일과 희망의 미래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원선 남측 구간의 마지막역인 백마고지역에 열차가 들어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실향민, 탈북민 등은 하루속히 이 열차가 북한까지 달리기를 기원했습니다.
<녹취> 오문희(실향민) : "개통이 되면 원산으로 해서 북한으로 해서 러시아까지 가겠지만 제가 나이가 많아서. 아이고."
<녹취> 박 대통령 : "아니에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경원선 복원은 1단계로 백마고지역에서 월정리역까지 남측 9.3Km 구간을 2017년까지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군사분계선과 북측구간 연결은 남북 협의를 통해 진행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제 남북이 한반도의 끊어진 대동맥을 잇는 평화통일의 여정을 시작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경원선을 다시 연결시키는 것은 한반도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복원하여 통일과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특히 경원선 복원은 유럽과 아시아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출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에게도 얼마든지 기회의 문이 열려있다며 함께 번영·발전하는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북한은 우리의 진정성을 믿고 용기 있게 남북 화합의 길에 동참해 주기를 바랍니다"
경의선 복원 추진으로 통일 기반 조성 의지를 다진 박 대통령은 내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노동 개혁 등 임기 후반기 국정 운영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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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원선 복원 기공식…2017년까지 남측 9.3㎞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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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05 21:11:41
- 수정2015-08-06 07:13:07
<앵커 멘트>
다음 소식입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과 원산을 잇는 철도,,, 경원선 복원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경원선 복원이 통일과 희망의 미래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원선 남측 구간의 마지막역인 백마고지역에 열차가 들어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실향민, 탈북민 등은 하루속히 이 열차가 북한까지 달리기를 기원했습니다.
<녹취> 오문희(실향민) : "개통이 되면 원산으로 해서 북한으로 해서 러시아까지 가겠지만 제가 나이가 많아서. 아이고."
<녹취> 박 대통령 : "아니에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경원선 복원은 1단계로 백마고지역에서 월정리역까지 남측 9.3Km 구간을 2017년까지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군사분계선과 북측구간 연결은 남북 협의를 통해 진행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제 남북이 한반도의 끊어진 대동맥을 잇는 평화통일의 여정을 시작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경원선을 다시 연결시키는 것은 한반도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복원하여 통일과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특히 경원선 복원은 유럽과 아시아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출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에게도 얼마든지 기회의 문이 열려있다며 함께 번영·발전하는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북한은 우리의 진정성을 믿고 용기 있게 남북 화합의 길에 동참해 주기를 바랍니다"
경의선 복원 추진으로 통일 기반 조성 의지를 다진 박 대통령은 내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노동 개혁 등 임기 후반기 국정 운영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과 원산을 잇는 철도,,, 경원선 복원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경원선 복원이 통일과 희망의 미래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원선 남측 구간의 마지막역인 백마고지역에 열차가 들어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실향민, 탈북민 등은 하루속히 이 열차가 북한까지 달리기를 기원했습니다.
<녹취> 오문희(실향민) : "개통이 되면 원산으로 해서 북한으로 해서 러시아까지 가겠지만 제가 나이가 많아서. 아이고."
<녹취> 박 대통령 : "아니에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경원선 복원은 1단계로 백마고지역에서 월정리역까지 남측 9.3Km 구간을 2017년까지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군사분계선과 북측구간 연결은 남북 협의를 통해 진행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제 남북이 한반도의 끊어진 대동맥을 잇는 평화통일의 여정을 시작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경원선을 다시 연결시키는 것은 한반도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복원하여 통일과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특히 경원선 복원은 유럽과 아시아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출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에게도 얼마든지 기회의 문이 열려있다며 함께 번영·발전하는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북한은 우리의 진정성을 믿고 용기 있게 남북 화합의 길에 동참해 주기를 바랍니다"
경의선 복원 추진으로 통일 기반 조성 의지를 다진 박 대통령은 내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노동 개혁 등 임기 후반기 국정 운영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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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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