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발견된 여객기 잔해 MH370편 것 맞다”

입력 2015.08.06 (06:31) 수정 2015.08.0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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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령인 레위니옹 섬 해안에서 발견된 비행기 잔해가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 부품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앞으로는 추락 원인을 밝혀내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집니다.

파리의 박진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의문 속에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MH 370편은 결국,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나집 라작 말레시아 총리가 기자 회견을 통해 최근에 발견된 비행 잔해물이 실종된 MH 370편의 잔해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나집 라작(말레이시아 총리)

비행기가 사라진 지 515일 만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추락 원인이 무엇인지를 밝혀내는 것.

이를 위해 국제 항공기 전문가들이 프랑스 툴루즈에 모여 잔해물들을 정밀 검사 중입니다.

절단된 부분의 물리적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최대 10만 배까지 확대하는 특수 현미경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비행기가 공중에서 폭발한 것인지 또는 해상에 직접 충돌한 것인지 등을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항공기 블랙박스가 발견되지 않아 사고 원인을 정확히 밝혀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MH370편은 지난해 3월 8일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중 40여 분만에 통신이 두절되면서 사라졌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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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 “발견된 여객기 잔해 MH370편 것 맞다”
    • 입력 2015-08-06 06:32:50
    • 수정2015-08-06 0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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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령인 레위니옹 섬 해안에서 발견된 비행기 잔해가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 부품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앞으로는 추락 원인을 밝혀내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집니다.

파리의 박진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의문 속에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MH 370편은 결국,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나집 라작 말레시아 총리가 기자 회견을 통해 최근에 발견된 비행 잔해물이 실종된 MH 370편의 잔해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나집 라작(말레이시아 총리)

비행기가 사라진 지 515일 만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추락 원인이 무엇인지를 밝혀내는 것.

이를 위해 국제 항공기 전문가들이 프랑스 툴루즈에 모여 잔해물들을 정밀 검사 중입니다.

절단된 부분의 물리적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최대 10만 배까지 확대하는 특수 현미경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비행기가 공중에서 폭발한 것인지 또는 해상에 직접 충돌한 것인지 등을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항공기 블랙박스가 발견되지 않아 사고 원인을 정확히 밝혀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MH370편은 지난해 3월 8일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중 40여 분만에 통신이 두절되면서 사라졌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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