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년 미래 30년] 도심 곳곳 태극기…광복 의미 되새겨

입력 2015.08.07 (21:34) 수정 2015.08.10 (08: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광복 70주년을 맞아 2,015명 시민이 힘을 모아, 대형 태극기를 만들어 걸었습니다.

다음주 광복절을 앞두고 서울 도심은 벌써 태극기가 물결을 이루면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있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폭염의 열기에도 나라 사랑하는 마음은 늘 한결같습니다.

엄마와 아이, 상인과 새터민 광장에 모인 모든 사람이 하나가 됐습니다.

커다랗고 새하얀 천 위에 태극과 네 궤 모양에 맞춰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이어갑니다.

<인터뷰> 정수빈(경기도 의왕시) : "태극기를 이렇게 일부라도 만드는 게 보람차고 (큰 태극기를) 보는 게 기분이 좋을 것 같아서..."

꼬박 하루 정성으로 마침내 태극기가 완성됐습니다.

<인터뷰> 도동환(서울 강서구) : "여러 사람이 모여서 태극기를 만들었는데 애국심을 가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가로 21m, 세로 14m 크기의 대형 태극기가 도심을 가로지르는 순간 광복의 물결이 다시 일렁입니다.

<인터뷰> 최근영(서울 강서구) : "광복 70주년인 것도 알 수 있고 8.15 광복절인 것도 상기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어요."

서울 세종대로 빌딩 숲에도 대형 태극기로 수를 놓았습니다.

정부청사와 세종문화회관, 도심 곳곳 콘크리트 외벽에 태극기가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 70층에도 대형 태극기가 내걸려 광복 70주년을 기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광복 70년 미래 30년] 도심 곳곳 태극기…광복 의미 되새겨
    • 입력 2015-08-07 21:35:13
    • 수정2015-08-10 08:42:27
    뉴스 9
<앵커 멘트>

광복 70주년을 맞아 2,015명 시민이 힘을 모아, 대형 태극기를 만들어 걸었습니다.

다음주 광복절을 앞두고 서울 도심은 벌써 태극기가 물결을 이루면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있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폭염의 열기에도 나라 사랑하는 마음은 늘 한결같습니다.

엄마와 아이, 상인과 새터민 광장에 모인 모든 사람이 하나가 됐습니다.

커다랗고 새하얀 천 위에 태극과 네 궤 모양에 맞춰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이어갑니다.

<인터뷰> 정수빈(경기도 의왕시) : "태극기를 이렇게 일부라도 만드는 게 보람차고 (큰 태극기를) 보는 게 기분이 좋을 것 같아서..."

꼬박 하루 정성으로 마침내 태극기가 완성됐습니다.

<인터뷰> 도동환(서울 강서구) : "여러 사람이 모여서 태극기를 만들었는데 애국심을 가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가로 21m, 세로 14m 크기의 대형 태극기가 도심을 가로지르는 순간 광복의 물결이 다시 일렁입니다.

<인터뷰> 최근영(서울 강서구) : "광복 70주년인 것도 알 수 있고 8.15 광복절인 것도 상기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어요."

서울 세종대로 빌딩 숲에도 대형 태극기로 수를 놓았습니다.

정부청사와 세종문화회관, 도심 곳곳 콘크리트 외벽에 태극기가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 70층에도 대형 태극기가 내걸려 광복 70주년을 기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