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닷새간 닭고기 할인 판매 실시

<앵커 멘트>

닭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늘부터 닷새 동안 할인 판매가 실시됩니다.

대출규제와 휴가 기간이 맞물려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육계협회는 닭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늘부터 닷새 동안 할인 판매를 실시합니다.

대형마트에서는 닭볶음용 닭고기를 구매할 경우 한 마리를 더 주고 생닭을 30% 할인 판매합니다.

또 육계협회는 홀로 사는 노인과 보육원 어린이들에게 삼계탕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영향과 휴가철이 겹치면서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세가 다소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 조사 결과 이번 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전에 비해 서울이 0.09%, 신도시 0.02%, 경기·인천이 0.02%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주에 비해 0.01에서 0.04%포인트 가량 오름폭이 줄어든 것입니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 0.31%에서 이번주 0.07%로 상승폭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전력 수요가 여름철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어제 오후 3시 순간 전력수요가 7천692만 킬로와트로 여름철 기준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여름철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거래소는 여름철 집중휴가 기간이 끝나가는데다 무더위로 냉방 가동이 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