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에도 찜통더위…해수욕장 피서객은 만원

입력 2015.08.08 (21:01) 수정 2015.08.0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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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경산이 39도 가까이 올라가는 등 오늘도 찜통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해수욕장 등에는 피서 인파가 몰렸습니다.

오늘이 가을로 접어든다는 입추였던만큼 폭염이 막바지이길 기대해봅니다.

첫 소식, 김보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리쬐는 한낮 뙤약볕에 달궈진 거리.

시원한 음료에 연신 부채질을 하고, 뿌려주는 물을 맞아봐도 무더위가 가시질 않습니다.

<인터뷰> 송경환(대구시 수성구) : "오늘 입추라고 하는데 너무 더워서 힘듭니다."

오늘 경북 경산의 낮 최고 기온이 38.7도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대구도 35도를 넘어섰습니다.

폭염을 피해 뛰어든 동해 바다, 푸른 바다의 시원함이 뼛속까지 전해집니다.

모래찜질은 이열치열 피서법입니다.

<인터뷰> 추호연(인천시 중구) : "가위바위보 져서 이렇게 됐는데요, 그래도 아주 좋아요.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만들고 가네요."

파도를 가르고 바닷바람에 온몸을 맡기면 무더위는 금세 달아납니다.

<인터뷰> 김민지(인천시 연수구) : "(요트가) 꿀렁꿀렁하는 것도 재미있고 바람도 시원하니 기분 좋고 타기를 되게 잘한 것 같아요."

다이버들은 심해를 탐험하러 바닷 속으로 떠나고, 바다 위 하늘을 나는 패러세일링은 짜릿함을 선사합니다.

주말인 오늘 부산 지역 해수욕장에는 피서객 223만 명이 몰렸고, 강릉 경포 등 강원 지역에도 156만 명이 찾았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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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추에도 찜통더위…해수욕장 피서객은 만원
    • 입력 2015-08-08 21:02:59
    • 수정2015-08-08 21: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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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경산이 39도 가까이 올라가는 등 오늘도 찜통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해수욕장 등에는 피서 인파가 몰렸습니다.

오늘이 가을로 접어든다는 입추였던만큼 폭염이 막바지이길 기대해봅니다.

첫 소식, 김보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리쬐는 한낮 뙤약볕에 달궈진 거리.

시원한 음료에 연신 부채질을 하고, 뿌려주는 물을 맞아봐도 무더위가 가시질 않습니다.

<인터뷰> 송경환(대구시 수성구) : "오늘 입추라고 하는데 너무 더워서 힘듭니다."

오늘 경북 경산의 낮 최고 기온이 38.7도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대구도 35도를 넘어섰습니다.

폭염을 피해 뛰어든 동해 바다, 푸른 바다의 시원함이 뼛속까지 전해집니다.

모래찜질은 이열치열 피서법입니다.

<인터뷰> 추호연(인천시 중구) : "가위바위보 져서 이렇게 됐는데요, 그래도 아주 좋아요.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만들고 가네요."

파도를 가르고 바닷바람에 온몸을 맡기면 무더위는 금세 달아납니다.

<인터뷰> 김민지(인천시 연수구) : "(요트가) 꿀렁꿀렁하는 것도 재미있고 바람도 시원하니 기분 좋고 타기를 되게 잘한 것 같아요."

다이버들은 심해를 탐험하러 바닷 속으로 떠나고, 바다 위 하늘을 나는 패러세일링은 짜릿함을 선사합니다.

주말인 오늘 부산 지역 해수욕장에는 피서객 223만 명이 몰렸고, 강릉 경포 등 강원 지역에도 156만 명이 찾았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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