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1945 히로시마 외’

입력 2015.08.10 (06:18) 수정 2015.08.1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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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 70주년을 맞아 제국주의와 전쟁,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해주는 주목할 만한 책들이 잇달아 출간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새로 나온 책들을 김 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히로시마와 야스쿠니.

한반도의 운명과 뗄 수 없는 역사의 두 현장에서 마주한 현실을 기록한 책들입니다.

1945년 히로시마 원폭 투하 뒤 생존자 6명의 이야기를 추적한 기사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소설가 겸 저널리스트 존 허시의 기념비적 저작이 새로운 번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금도 끊임없이 평화 체제를 흔들고 있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 '야스쿠니'가 한 다큐멘터리 사진가에 의해 생생한 기록으로 남겨졌습니다.

석유와 자동차의 시대는 과연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

세계적인 에너지 전문가인 저자는 15년 안에 현재의 에너지 판도를 뒤엎을 강력한 대체 에너지로 '태양광'이 빠르게 부상할 거라고 전망합니다.

엄지손가락을 움직일 줄 아는 인간의 고유한 특성에서 예술 탄생의 비밀을 하나 둘 벗겨낸 저자의 창의적인 상상력을 따라가는 과정이 흥미롭습니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보낸 1년의 기록을 담은 영화 '목숨'으로 지난해 큰 반향을 일으킨 감독이 생의 마지막 시간을 준비하는 환자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습니다.

다섯 살 때 길을 잃고 미아가 돼 오스트레일리아로 입양된 인도 청년이 25년 만에 고국 땅을 찾아 극적으로 가족과 재회한 감동의 여정이 펼쳐집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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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온 책] ‘1945 히로시마 외’
    • 입력 2015-08-10 06:19:20
    • 수정2015-08-10 18: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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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복 70주년을 맞아 제국주의와 전쟁,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해주는 주목할 만한 책들이 잇달아 출간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새로 나온 책들을 김 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히로시마와 야스쿠니.

한반도의 운명과 뗄 수 없는 역사의 두 현장에서 마주한 현실을 기록한 책들입니다.

1945년 히로시마 원폭 투하 뒤 생존자 6명의 이야기를 추적한 기사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소설가 겸 저널리스트 존 허시의 기념비적 저작이 새로운 번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금도 끊임없이 평화 체제를 흔들고 있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 '야스쿠니'가 한 다큐멘터리 사진가에 의해 생생한 기록으로 남겨졌습니다.

석유와 자동차의 시대는 과연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

세계적인 에너지 전문가인 저자는 15년 안에 현재의 에너지 판도를 뒤엎을 강력한 대체 에너지로 '태양광'이 빠르게 부상할 거라고 전망합니다.

엄지손가락을 움직일 줄 아는 인간의 고유한 특성에서 예술 탄생의 비밀을 하나 둘 벗겨낸 저자의 창의적인 상상력을 따라가는 과정이 흥미롭습니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보낸 1년의 기록을 담은 영화 '목숨'으로 지난해 큰 반향을 일으킨 감독이 생의 마지막 시간을 준비하는 환자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습니다.

다섯 살 때 길을 잃고 미아가 돼 오스트레일리아로 입양된 인도 청년이 25년 만에 고국 땅을 찾아 극적으로 가족과 재회한 감동의 여정이 펼쳐집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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