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신인왕 경쟁자’ 구자욱에 판정승

입력 2015.08.11 (06:23) 수정 2015.08.1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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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야구 첫번째 월요일 경기가 열렸는데요.

신인왕 후보 맞대결이 흥미로웠습니다.

이전까지는 삼성의 새내기 구자욱이 앞서가는 구도였는데요.

넥센 김하성이 팀 승리를 이끌며 구자욱에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양준혁 이후 신인 최고 타율에 도전중인 구자욱의 타격폼입니다.

이승엽보다 양준혁에 가까운 타자라는 류중일 감독의 분석처럼 정교함을 뽐내며 두번째 타석에서 깨끗한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하지만 선구안에서 약점을 보이며 삼진을 당해 보완할 점도 드러냈습니다.

미국 진출 이전 강정호로부터 이른바 레그킥을 배웠다는 김하성은 안타 3개를 치며 신인왕 경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알렸습니다.

특히 승부처인 7회 대량득점의 물꼬를 트는 안타로 삼성 에이스 나바로를 공략한 점이 돋보였습니다.

내야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1루수 채태인의 몸을 던지는 수비에 막히기도 했습니다.

특히 두 선수의 희비는 수비에서 엇갈렸습니다.

구자욱은 7회 공을 더듬으며 쐐기점을 내준 반면, 김하성은 안타성 타구를 멋진 수비로 막아 삼성의 추격을 봉쇄했습니다.

새로운 홈런 역시를 향해가는 박병호는 대승을 자축하는 시즌 38호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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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성, ‘신인왕 경쟁자’ 구자욱에 판정승
    • 입력 2015-08-11 06:23:46
    • 수정2015-08-11 07: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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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야구 첫번째 월요일 경기가 열렸는데요.

신인왕 후보 맞대결이 흥미로웠습니다.

이전까지는 삼성의 새내기 구자욱이 앞서가는 구도였는데요.

넥센 김하성이 팀 승리를 이끌며 구자욱에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양준혁 이후 신인 최고 타율에 도전중인 구자욱의 타격폼입니다.

이승엽보다 양준혁에 가까운 타자라는 류중일 감독의 분석처럼 정교함을 뽐내며 두번째 타석에서 깨끗한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하지만 선구안에서 약점을 보이며 삼진을 당해 보완할 점도 드러냈습니다.

미국 진출 이전 강정호로부터 이른바 레그킥을 배웠다는 김하성은 안타 3개를 치며 신인왕 경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알렸습니다.

특히 승부처인 7회 대량득점의 물꼬를 트는 안타로 삼성 에이스 나바로를 공략한 점이 돋보였습니다.

내야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1루수 채태인의 몸을 던지는 수비에 막히기도 했습니다.

특히 두 선수의 희비는 수비에서 엇갈렸습니다.

구자욱은 7회 공을 더듬으며 쐐기점을 내준 반면, 김하성은 안타성 타구를 멋진 수비로 막아 삼성의 추격을 봉쇄했습니다.

새로운 홈런 역시를 향해가는 박병호는 대승을 자축하는 시즌 38호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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