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우승’ 젊은 슈틸리케호 과제는?

입력 2015.08.11 (06:25) 수정 2015.08.1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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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을 7년 만의 우승으로 마무리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습니다.

역대 가장 젊은 대표팀이었던 슈틸리케 호는 이번 대회에서 희망과 과제를 함께 확인했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3년과 2008년에 이은, 통산 세번째 동아시안컵 우승.

대표팀은 대회 1승 2무로 한 경기도 지지 않고 7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년간의 노력이 이제서야 성과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 대표팀 감독) : "이번 대회 결과는 2주 동안의 결과가 아니라 작년 9월 부임 이후부터 꾸준히 준비해와서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시즌 일정상 유럽파가 모두 빠졌지만, 젊은 슈틸리케 호는 중국전부터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이종호(축구 국가대표) : "유럽파와 경쟁하는 것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뒤쳐지지 않고 충분히 경쟁이 가능하도록 K리그 힘을 보여주겠습니다."

젊은 선수들은 경험과 자신감을 동시에 충전하고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3경기 3득점에 그친 빈약한 득점력과 마무리 부족은 보완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젊은 선수들의 힘으로 새로운 실험을 하면서 성적까지 잡은 슈틸리케 호는 다음달 3일 라오스와의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위해 다시 소집됩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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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안컵 우승’ 젊은 슈틸리케호 과제는?
    • 입력 2015-08-11 06:24:39
    • 수정2015-08-11 07: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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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을 7년 만의 우승으로 마무리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습니다.

역대 가장 젊은 대표팀이었던 슈틸리케 호는 이번 대회에서 희망과 과제를 함께 확인했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3년과 2008년에 이은, 통산 세번째 동아시안컵 우승.

대표팀은 대회 1승 2무로 한 경기도 지지 않고 7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년간의 노력이 이제서야 성과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 대표팀 감독) : "이번 대회 결과는 2주 동안의 결과가 아니라 작년 9월 부임 이후부터 꾸준히 준비해와서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시즌 일정상 유럽파가 모두 빠졌지만, 젊은 슈틸리케 호는 중국전부터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이종호(축구 국가대표) : "유럽파와 경쟁하는 것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뒤쳐지지 않고 충분히 경쟁이 가능하도록 K리그 힘을 보여주겠습니다."

젊은 선수들은 경험과 자신감을 동시에 충전하고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3경기 3득점에 그친 빈약한 득점력과 마무리 부족은 보완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젊은 선수들의 힘으로 새로운 실험을 하면서 성적까지 잡은 슈틸리케 호는 다음달 3일 라오스와의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위해 다시 소집됩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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