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미 고위 공무원 이메일도 해킹”…힐러리는?

입력 2015.08.11 (07:25) 수정 2015.08.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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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연방인사관리처 전산망이 최근 해킹을 당했죠.

그런데, 고위 관리들의 개인 이메일 계정도 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무장관 재직 시절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 계정도 해킹당한 거 아니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근 미 연방인사관리처 전산망 해킹 때 유출된 정보는 최대 2천5백만 명이 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미 NBC 방송은 "중국 해커들이 행정부 고위 인사들의 개인 이메일 계정에도 침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국가안보나 무역 관련 인사들 계정이 집중 공격을 당했다는 겁니다.

해킹은 지난 2010년 4월 시작됐고 구글 등 민간 회사가 운영하는 계정이 대상이 됐습니다.

해커들은 고위 인사와 연결된 사람들도 해킹하기 위해 이메일 주소록까지 훔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랜달 콜맨(미 연방수사국 대정보활동부문 차장)

NBC 방송은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이메일 계정도 대상이 됐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장관 시절 관용이 아닌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했는데, 기밀로 분류될 수 있는 내용이 발견되면서 FBI가 조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워싱턴,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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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미 고위 공무원 이메일도 해킹”…힐러리는?
    • 입력 2015-08-11 07:26:52
    • 수정2015-08-11 08: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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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인사관리처 전산망이 최근 해킹을 당했죠.

그런데, 고위 관리들의 개인 이메일 계정도 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무장관 재직 시절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 계정도 해킹당한 거 아니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근 미 연방인사관리처 전산망 해킹 때 유출된 정보는 최대 2천5백만 명이 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미 NBC 방송은 "중국 해커들이 행정부 고위 인사들의 개인 이메일 계정에도 침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국가안보나 무역 관련 인사들 계정이 집중 공격을 당했다는 겁니다.

해킹은 지난 2010년 4월 시작됐고 구글 등 민간 회사가 운영하는 계정이 대상이 됐습니다.

해커들은 고위 인사와 연결된 사람들도 해킹하기 위해 이메일 주소록까지 훔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랜달 콜맨(미 연방수사국 대정보활동부문 차장)

NBC 방송은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이메일 계정도 대상이 됐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장관 시절 관용이 아닌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했는데, 기밀로 분류될 수 있는 내용이 발견되면서 FBI가 조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워싱턴,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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