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유엔, “북 ‘지뢰도발’ 정전협정 위반” 강력 규탄

입력 2015.08.11 (21:06) 수정 2015.08.1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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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과 유엔도 북한의 '지뢰 도발'을 정전 협정 위반이라며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계속해서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는 지뢰를 매설한 북한을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캐티나 애덤스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미국의 소리' 방송에 출연해 북한군이 한국군 수색로에 지뢰를 매설한 건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유엔군사령부와 같은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부상 당한 병사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미국은 한국 정부와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도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을 규탄하고 북한군에 장성급 회담을 요청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대변인 성명에서, 북한이 정전협정 의무를 철저히 지키고 이번 사건과 관련한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은 부상 장병들에 대해서도 위로를 표하고 한반도 긴장이 완화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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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유엔, “북 ‘지뢰도발’ 정전협정 위반” 강력 규탄
    • 입력 2015-08-11 21:06:57
    • 수정2015-08-11 22: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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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과 유엔도 북한의 '지뢰 도발'을 정전 협정 위반이라며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계속해서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는 지뢰를 매설한 북한을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캐티나 애덤스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미국의 소리' 방송에 출연해 북한군이 한국군 수색로에 지뢰를 매설한 건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유엔군사령부와 같은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부상 당한 병사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미국은 한국 정부와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도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을 규탄하고 북한군에 장성급 회담을 요청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대변인 성명에서, 북한이 정전협정 의무를 철저히 지키고 이번 사건과 관련한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은 부상 장병들에 대해서도 위로를 표하고 한반도 긴장이 완화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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