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K리그 400경기 출전! ‘나도 전설이다’

입력 2015.08.12 (21:50) 수정 2015.08.1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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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살아있는 전설, 전북 이동국은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통산 열번째, 현역 선수로는 김병지 골키퍼에 이어 두 번째 기록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리그 400경기 출전을 축하하는 홈팬들의 응원과, 등번호 400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대기록 달성을 기념한 이동국.

전반 6분에는 머리로, 20분 뒤에는 장점인 발리슛으로 부산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이동국은 후반 중반까지 거듭 슛을 날렸지만 골로 연결되진 못했습니다.

동아시안컵대회 출전으로 피로가 누적된 이재성이 빠진 가운데, 선두 전북은 11위 부산에 고전했습니다.

좀처럼 골망을 흔들지 못하고 0대 0의 균형을 계속하던 전북은 후반 40분 부산의 자책골로 앞서간 뒤, 후반 종료 1분전 레오나르도가 추가 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서울에 1대 0으로 끌려가던 후반 21분 울산 김신욱이 귀중한 동점골을 터트립니다.

동아시안컵 부진의 아쉬움을 털어낸 리그 9호 골을 신고했습니다.

서울은 2주 전 영입한 공격수 아드리아노가 후반 30분, 결승골을 터트려 울산에 2대 1로 이겼습니다.

후반 종료 2분을 남겨놓고 포항이 기적처럼 두 골을 터트립니다.

신진호와 김승대의 연속 골로 포항은 인천을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성남과 제주, 광주와 전남은 각각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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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국, K리그 400경기 출전! ‘나도 전설이다’
    • 입력 2015-08-12 21:52:59
    • 수정2015-08-12 22:22:47
    뉴스 9
<앵커 멘트>

살아있는 전설, 전북 이동국은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통산 열번째, 현역 선수로는 김병지 골키퍼에 이어 두 번째 기록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리그 400경기 출전을 축하하는 홈팬들의 응원과, 등번호 400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대기록 달성을 기념한 이동국.

전반 6분에는 머리로, 20분 뒤에는 장점인 발리슛으로 부산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이동국은 후반 중반까지 거듭 슛을 날렸지만 골로 연결되진 못했습니다.

동아시안컵대회 출전으로 피로가 누적된 이재성이 빠진 가운데, 선두 전북은 11위 부산에 고전했습니다.

좀처럼 골망을 흔들지 못하고 0대 0의 균형을 계속하던 전북은 후반 40분 부산의 자책골로 앞서간 뒤, 후반 종료 1분전 레오나르도가 추가 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서울에 1대 0으로 끌려가던 후반 21분 울산 김신욱이 귀중한 동점골을 터트립니다.

동아시안컵 부진의 아쉬움을 털어낸 리그 9호 골을 신고했습니다.

서울은 2주 전 영입한 공격수 아드리아노가 후반 30분, 결승골을 터트려 울산에 2대 1로 이겼습니다.

후반 종료 2분을 남겨놓고 포항이 기적처럼 두 골을 터트립니다.

신진호와 김승대의 연속 골로 포항은 인천을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성남과 제주, 광주와 전남은 각각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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