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대금 안 준다” 원청업체 사장에 흉기 휘둘러

입력 2015.08.13 (08:06) 수정 2015.08.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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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저녁 충북 청주에서 공사 대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원청 업체 사장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교통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두 대가 부딪혀 있고, 차 앞유리가 깨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 충북 청주시 사직동의 한 도로에서 47살 이 모 씨가 48살 정 모 씨가 몰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씨는 골프채로 정 씨의 차량을 부수고 흉기를 휘둘렀다가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원청업체 사장인 정 씨가 밀린 공사대금 1억 원을 주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도로에 승용차들이 멈춰 있고, 구조 대원이 부상자를 들것으로 옮깁니다.

어젯밤 11시쯤 제주도 제주시 일도2동 사거리에서 승용차 2대가 부딪혀 66살 강 모 씨등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앞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전북 김제시 복죽동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 서김제 나들목 근처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3살 최 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최 씨의 상태가 호전되는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오늘 새벽 1시쯤에는 부산 사상구의 한 모텔 3층의 빈 객실에서 불이 나 투숙객 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또 객실 가구와 에어컨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2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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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대금 안 준다” 원청업체 사장에 흉기 휘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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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충북 청주에서 공사 대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원청 업체 사장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교통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두 대가 부딪혀 있고, 차 앞유리가 깨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 충북 청주시 사직동의 한 도로에서 47살 이 모 씨가 48살 정 모 씨가 몰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씨는 골프채로 정 씨의 차량을 부수고 흉기를 휘둘렀다가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원청업체 사장인 정 씨가 밀린 공사대금 1억 원을 주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도로에 승용차들이 멈춰 있고, 구조 대원이 부상자를 들것으로 옮깁니다.

어젯밤 11시쯤 제주도 제주시 일도2동 사거리에서 승용차 2대가 부딪혀 66살 강 모 씨등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앞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전북 김제시 복죽동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 서김제 나들목 근처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3살 최 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최 씨의 상태가 호전되는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오늘 새벽 1시쯤에는 부산 사상구의 한 모텔 3층의 빈 객실에서 불이 나 투숙객 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또 객실 가구와 에어컨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2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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