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국민 통합·경제활성화 위해 특사 단행”

입력 2015.08.14 (06:30) 수정 2015.08.1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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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특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 통합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광복절 특사를 단행한 배경으로 국민 화합과 경제 활성화, 국민 사기 진작을 들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이번 사면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국민적 에너지를 결집함으로써 새로운 70년의 성공 역사를 설계하는 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당면 과제인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설업계, 소프트웨어 업계 등과 일부 기업인도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특사는 생계형 사면이 중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이번 사면은 생계형 사면을 위주로 하여 다수 서민들과 영세업자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부여하였고..."

국무회의에서 사면안을 설명한 김현웅 법무장관은 청와대에서 명단이 내려오지 않은 사면은 처음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국민 대통합과 경제 살리기를 위한 대통령의 고뇌에 찬 결단이라고 평가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시장질서를 교란한 기업인도 포함됐다며 대선 공약을 어긴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전경련과 대한상의 등은 경제인 포함을 환영하며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화답했지만 일부에서는 소폭에 그쳐 아쉽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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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국민 통합·경제활성화 위해 특사 단행”
    • 입력 2015-08-14 06:31:39
    • 수정2015-08-14 0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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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특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 통합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광복절 특사를 단행한 배경으로 국민 화합과 경제 활성화, 국민 사기 진작을 들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이번 사면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국민적 에너지를 결집함으로써 새로운 70년의 성공 역사를 설계하는 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당면 과제인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설업계, 소프트웨어 업계 등과 일부 기업인도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특사는 생계형 사면이 중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이번 사면은 생계형 사면을 위주로 하여 다수 서민들과 영세업자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부여하였고..."

국무회의에서 사면안을 설명한 김현웅 법무장관은 청와대에서 명단이 내려오지 않은 사면은 처음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국민 대통합과 경제 살리기를 위한 대통령의 고뇌에 찬 결단이라고 평가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시장질서를 교란한 기업인도 포함됐다며 대선 공약을 어긴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전경련과 대한상의 등은 경제인 포함을 환영하며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화답했지만 일부에서는 소폭에 그쳐 아쉽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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