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5호 홈런! 3안타·3타점 맹타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가 시즌 열다섯 번째 홈런을 포함해 3개의 안타를 쳐내며 맹활약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신수의 물오른 타격 감각을 보여준 홈런입니다.

바깥쪽으로 빠지는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깁니다.

추신수는 시즌 15호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으로 탬파베이를 12대 4로 이겼습니다.

레버쿠젠의 손흥민과 호펜하임의 김진수는 리그 개막전에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1대 0으로 뒤진 전반 종료 직전 레버쿠젠의 동점골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진수도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며 선전했습니다.

결과는 레버쿠젠의 2대 1 역전승으로 마감됐습니다.

도르트문트는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화끈한 화력쇼를 펼쳤습니다.

로이스의 선제골에 이어 오바메양이 헤딩골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음키타리안이 내리 2골을 더 넣은 도르트문트는 개막전을 기분좋은 4대 0 완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수비의 허점을 완벽하게 파고든 토트넘 에릭 다이어의 헤딩골입니다.

한 박자 빠른 움직임으로 멋진 선제골을 만들어냅니다.

토트넘은 다이어에 이어 샤들리까지 전반에만 2골을 넣었지만, 스토크시티와 2대 2로 비겼습니다.

마리아 맥브라이드는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홀인원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