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들의 참여로 빛난 ‘광복절’

입력 2015.08.17 (08:21) 수정 2015.08.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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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네, 지난 15일은 광복 70주년의 날이었죠.

광복절을 기념하는 마음은 연예계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스타들은 광복절을 어떻게 보냈는지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지난 15일은 제70주년 광복절이었습니다.

KBS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자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나는 대한민국’ 이라는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요.

이 뜻깊은 자리에 각 세대별 스타들이 함께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습니다.

최불암, 신동엽, 이현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이뤄진 1부에서는 윤도현 씨와 송소희 씨의 합동 무대를 비롯, 김연아 씨가 이끄는 '연아 합창단'의 합창, 김연아 씨와 이승철 씨가 부르는 '거위의 꿈' 공연이 펼쳐졌죠.

<녹취> 김연아(前 피겨선수) : “아이스링크장에서만 공연했었는데, 이렇게 푸른 잔디 위에서 많은 국민과 함께 합창하게 돼서 저도 평생 잊지 못하고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또 이선희 씨의 지휘로 감동을 더 한 '1945년생 해방둥이 합창단' ‘재외동포 합창단’ 등 다양한 합창단의 하모니가 7만 명의 관중에게 감동과 환희를 동시에 선사했습니다.

<녹취> 이승기(가수) : “데뷔한 이후로 가장 감동스러운 무대를 많이 본 것 같고요. 무엇보다 노래 하나로 우리가 뭉칠 수 있다는 것이 특히나 감격이었습니다.”

<녹취> 신동엽(개그맨) : "방송 25년째 하고 있는데 이렇게 대단한 무대는 처음인 것 같아요."

2부에서는 더욱 화끈한 축제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이선희, 이승철, god, 엑소가 자신들의 히트곡들을 아낌없이 부르며 관중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는데요.

지난 6개월간 각계각층의 국민이 함께 준비하며 대화합의 장을 만들어낸 ‘나는 대한민국’.

14.1%의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SNS를 통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되새기는 스타도 있었습니다.

배우 송일국 씨는 자신의 SNS에 "광복절을 맞아 할아버지 배(?)를 만나러 온 대한, 민국, 만세“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해군 복장을 한 삼둥이가 늠름하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미소를 자아냅니다.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주신 분들을 위해 겸허한 마음으로 감사를 표합니다"라는 글을 올렸고요.

방송인 이하늬 씨와 김정민 씨는 광복절을 맞아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방문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또 아역배우 김소현, 김새론 양을 비롯해 수많은 스타들이 자신의 SNS에 광복절을 기념하는 글과 함께 태극기를 걸었죠.

대한민국의 광복절을 해외 스타도 축하했습니다. 지난 14일 첫 내한 공연을 열었던 미국의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가 자신의 SNS에 "여러분과 함께 광복절을 맞게 돼 감사하다"며 글과 사진을 올렸고요.

또 공연 중에는 자신의 곡 '프리덤'을 부르기 전 "자유는 독립과 같은 말이다. 제가 느끼는 그대로 여러분도 느끼길 바란다"는 말을 남겨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습니다.

반면, 경솔한 행동으로 광복절에 논란을 빚은 스타도 있습니다.

그룹 블락비 멤버 피오 씨가 한 광복절 기념행사 무대에 일본어가 적힌 의상을 입고 등장한 것인데요.

일본어로 '문제 없어'라는 문구가 새겨진 상의를 입고 무대에 오른 피오 씨의 모습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졌죠.

이에 소속사 측은 어제 오전 공식 SNS를 통해 “물의를 일으켜깊이 반성하고 있다“ 며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해당 의상이 피오 씨 본인의 사복으로 밝혀지며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광복절을 기념한 스타들!

많은 스타들의 참여 속에 더욱 빛난 광복 70주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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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17 08:25:59
    • 수정2015-08-17 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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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네, 지난 15일은 광복 70주년의 날이었죠.

광복절을 기념하는 마음은 연예계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스타들은 광복절을 어떻게 보냈는지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지난 15일은 제70주년 광복절이었습니다.

KBS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자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나는 대한민국’ 이라는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요.

이 뜻깊은 자리에 각 세대별 스타들이 함께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습니다.

최불암, 신동엽, 이현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이뤄진 1부에서는 윤도현 씨와 송소희 씨의 합동 무대를 비롯, 김연아 씨가 이끄는 '연아 합창단'의 합창, 김연아 씨와 이승철 씨가 부르는 '거위의 꿈' 공연이 펼쳐졌죠.

<녹취> 김연아(前 피겨선수) : “아이스링크장에서만 공연했었는데, 이렇게 푸른 잔디 위에서 많은 국민과 함께 합창하게 돼서 저도 평생 잊지 못하고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또 이선희 씨의 지휘로 감동을 더 한 '1945년생 해방둥이 합창단' ‘재외동포 합창단’ 등 다양한 합창단의 하모니가 7만 명의 관중에게 감동과 환희를 동시에 선사했습니다.

<녹취> 이승기(가수) : “데뷔한 이후로 가장 감동스러운 무대를 많이 본 것 같고요. 무엇보다 노래 하나로 우리가 뭉칠 수 있다는 것이 특히나 감격이었습니다.”

<녹취> 신동엽(개그맨) : "방송 25년째 하고 있는데 이렇게 대단한 무대는 처음인 것 같아요."

2부에서는 더욱 화끈한 축제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이선희, 이승철, god, 엑소가 자신들의 히트곡들을 아낌없이 부르며 관중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는데요.

지난 6개월간 각계각층의 국민이 함께 준비하며 대화합의 장을 만들어낸 ‘나는 대한민국’.

14.1%의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SNS를 통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되새기는 스타도 있었습니다.

배우 송일국 씨는 자신의 SNS에 "광복절을 맞아 할아버지 배(?)를 만나러 온 대한, 민국, 만세“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해군 복장을 한 삼둥이가 늠름하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미소를 자아냅니다.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주신 분들을 위해 겸허한 마음으로 감사를 표합니다"라는 글을 올렸고요.

방송인 이하늬 씨와 김정민 씨는 광복절을 맞아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방문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또 아역배우 김소현, 김새론 양을 비롯해 수많은 스타들이 자신의 SNS에 광복절을 기념하는 글과 함께 태극기를 걸었죠.

대한민국의 광복절을 해외 스타도 축하했습니다. 지난 14일 첫 내한 공연을 열었던 미국의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가 자신의 SNS에 "여러분과 함께 광복절을 맞게 돼 감사하다"며 글과 사진을 올렸고요.

또 공연 중에는 자신의 곡 '프리덤'을 부르기 전 "자유는 독립과 같은 말이다. 제가 느끼는 그대로 여러분도 느끼길 바란다"는 말을 남겨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습니다.

반면, 경솔한 행동으로 광복절에 논란을 빚은 스타도 있습니다.

그룹 블락비 멤버 피오 씨가 한 광복절 기념행사 무대에 일본어가 적힌 의상을 입고 등장한 것인데요.

일본어로 '문제 없어'라는 문구가 새겨진 상의를 입고 무대에 오른 피오 씨의 모습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졌죠.

이에 소속사 측은 어제 오전 공식 SNS를 통해 “물의를 일으켜깊이 반성하고 있다“ 며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해당 의상이 피오 씨 본인의 사복으로 밝혀지며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광복절을 기념한 스타들!

많은 스타들의 참여 속에 더욱 빛난 광복 70주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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