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축구팀 북 평양 도착…KBS도 동행 취재

입력 2015.08.17 (12:16) 수정 2015.08.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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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21일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이 어제 저녁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5.24 대북 제재 조치 이후 국내 언론으로는 처음으로 평양에 들어간 KBS 취재진도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 모습 등을 취재할 예정입니다.

정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와 강원도 유소년 선수단과 KBS 취재진 등 방북단 80여명이 어제 저녁 평양순안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현지에서 전해왔습니다.

방북단은 인천공항에서 중국 선양으로 이동한 뒤 고려항공 전세기를 타고 평양으로 이동했습니다.

출발에 앞서 우리 선수들은 평양 방문에 대한 설렘과 긴장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녹취> 강민승(이천제일고교) : "(북한은)쉽게 가지 못하는 곳이라 새롭고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가 있을거 같아 설렙니다."

우리 선수단은 오늘부터 훈련과 연습 경기 등을 하며 대회 개막까지 현지 적응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평양 5.1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남북 각 2개팀과 중국, 브라질 등 6개국 8개팀이 참가합니다.

남북 유소년팀이 모두 참가하는 축구대회가 평양에서 개최되기는 7년만입니다.

<녹취> 김경성(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 : "국제대회로서 남북간 군사적,정치적 갈등과 관계없이 유지되는게 이번 대회의 목적입니다."

2010년 5.24 대북 제재 조치 이후 국내 언론으로는 처음으로 평양에 들어간 KBS 취재진은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 모습 등을 취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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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소년 축구팀 북 평양 도착…KBS도 동행 취재
    • 입력 2015-08-17 12:19:03
    • 수정2015-08-17 13:21:34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는 21일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이 어제 저녁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5.24 대북 제재 조치 이후 국내 언론으로는 처음으로 평양에 들어간 KBS 취재진도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 모습 등을 취재할 예정입니다.

정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와 강원도 유소년 선수단과 KBS 취재진 등 방북단 80여명이 어제 저녁 평양순안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현지에서 전해왔습니다.

방북단은 인천공항에서 중국 선양으로 이동한 뒤 고려항공 전세기를 타고 평양으로 이동했습니다.

출발에 앞서 우리 선수들은 평양 방문에 대한 설렘과 긴장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녹취> 강민승(이천제일고교) : "(북한은)쉽게 가지 못하는 곳이라 새롭고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가 있을거 같아 설렙니다."

우리 선수단은 오늘부터 훈련과 연습 경기 등을 하며 대회 개막까지 현지 적응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평양 5.1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남북 각 2개팀과 중국, 브라질 등 6개국 8개팀이 참가합니다.

남북 유소년팀이 모두 참가하는 축구대회가 평양에서 개최되기는 7년만입니다.

<녹취> 김경성(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 : "국제대회로서 남북간 군사적,정치적 갈등과 관계없이 유지되는게 이번 대회의 목적입니다."

2010년 5.24 대북 제재 조치 이후 국내 언론으로는 처음으로 평양에 들어간 KBS 취재진은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 모습 등을 취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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