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 종합 1위…19번째 우승

입력 2015.08.17 (19:11) 수정 2015.08.1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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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통산 19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 세계 59개 나라에서 참가한 미래의 기능 명장들,

만 17살에서 21살의 젊은 선수들이 50개 종목에서 갈고 닦은 기능을 겨룹니다.

41개 종목에 참가한 우리나라는 금메달 12개로, 전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11개를 차지한 개최국 브라질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알베르트 비달상'은 자동차 정비 부문 금메달을 차지한 우리나라 서정우 선수 등 3명이 공동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서정우(최우수선수상) : "저 혼자 된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모두 도와줬기 때문에 이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1967년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처음 출전한 우리나라는 1977년 첫 우승 이후 이번까지 21번의 대회에서 19번이나 우승하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박영범(산업인력공단 이사장) : "저희가 19번째 우승을 함으로써 여전히 우리가 기능 강국, 더 나아가서 기술 선진국으로 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생각합니다."

또 우리 대기업이 10년째 기능올림픽을 후원하면서 기능의 중요성과 함께 기능 강국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알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년 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기능올림픽에서 20번째 종합우승에 도전합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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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 종합 1위…19번째 우승
    • 입력 2015-08-17 19:18:58
    • 수정2015-08-17 19: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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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통산 19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박영관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 세계 59개 나라에서 참가한 미래의 기능 명장들,

만 17살에서 21살의 젊은 선수들이 50개 종목에서 갈고 닦은 기능을 겨룹니다.

41개 종목에 참가한 우리나라는 금메달 12개로, 전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11개를 차지한 개최국 브라질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알베르트 비달상'은 자동차 정비 부문 금메달을 차지한 우리나라 서정우 선수 등 3명이 공동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서정우(최우수선수상) : "저 혼자 된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모두 도와줬기 때문에 이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1967년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처음 출전한 우리나라는 1977년 첫 우승 이후 이번까지 21번의 대회에서 19번이나 우승하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박영범(산업인력공단 이사장) : "저희가 19번째 우승을 함으로써 여전히 우리가 기능 강국, 더 나아가서 기술 선진국으로 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생각합니다."

또 우리 대기업이 10년째 기능올림픽을 후원하면서 기능의 중요성과 함께 기능 강국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알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년 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기능올림픽에서 20번째 종합우승에 도전합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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