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년 동안 청년 일자리 3만개 만든다

입력 2015.08.17 (19:13) 수정 2015.08.1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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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년 실업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그룹이 청년 일자리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앞으로 2년동안 3만명의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그룹이 내년부터 2년 동안 천억 원을 투자해 3만명에게 일자리와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와 호텔신라 면세점 등에 신규 투자를 통해 2017년까지 만 개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할 계획입니다.

또, 협력사 취업을 희망하는 3천 명을 선발해 3개월은 직무교육을, 3개월은 협력사에서 인턴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간동안 지급하는 월 150만원의 급여는 모두 삼성이 부담합니다.

특히 협력사에서 4년이상 근무할 경우 삼성 계열사 경력사원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함께 대학의 특성화 학과와 마이스터고 등 이른바 '사회맞춤형' 학과를 확대해 기업에 필요한 인재 천6백 명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또 전자제품 영업업무를 3개월간 체험할 수 있는 청년 인턴 2천명을 뽑고, 보험설계사 등 금융영업분야의 일자리도 2천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은 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부터 그룹 전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화그룹은 2017년까지 만 7천여명을, 롯데그룹은 2018년까지 2만 4천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히는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채용 계획을 내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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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2년 동안 청년 일자리 3만개 만든다
    • 입력 2015-08-17 19:20:16
    • 수정2015-08-17 19: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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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년 실업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그룹이 청년 일자리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앞으로 2년동안 3만명의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그룹이 내년부터 2년 동안 천억 원을 투자해 3만명에게 일자리와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와 호텔신라 면세점 등에 신규 투자를 통해 2017년까지 만 개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할 계획입니다.

또, 협력사 취업을 희망하는 3천 명을 선발해 3개월은 직무교육을, 3개월은 협력사에서 인턴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간동안 지급하는 월 150만원의 급여는 모두 삼성이 부담합니다.

특히 협력사에서 4년이상 근무할 경우 삼성 계열사 경력사원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함께 대학의 특성화 학과와 마이스터고 등 이른바 '사회맞춤형' 학과를 확대해 기업에 필요한 인재 천6백 명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또 전자제품 영업업무를 3개월간 체험할 수 있는 청년 인턴 2천명을 뽑고, 보험설계사 등 금융영업분야의 일자리도 2천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은 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부터 그룹 전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화그룹은 2017년까지 만 7천여명을, 롯데그룹은 2018년까지 2만 4천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히는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채용 계획을 내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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