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위기 상황 나를 지키는 호신술

입력 2015.08.18 (08:37) 수정 2015.08.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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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 오늘 똑!기자 꿀! 정보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해보겠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서있죠, 오늘은 특별히 여성 시청자 분들을 위해서 호신술을 배워보려고 하는데요.

최근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늘고 있는 추세기 때문입니다.

배우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반면, 긴급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고 하니까요, 같이 배워보시죠,

이효용 기자!

<기자 멘트>

네, 실제 위험한 상황이 닥쳤을 때 거의 반사적으로 동작이 나올 수 있도록 익히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 함께 배워보겠습니다. 양영은 앵커, 이쪽으로 와 주시겠어요?

오늘 도움을 주실 경기대 경호보안학과 학생도 모셨습니다.

우선 손목을 잡혔을 경우인데요.

힘으로 벗어나려고 하면 잘 안되거든요.

이럴 때 순간적으로 손바닥을 쭉 펴면서 상대 엄지손가락 방향으로 비틀면서 빼면 쉽게 뺄 수 있습니다.

한 번 더 해볼까요? 꽉 잡혀있어도 비틀어서 확 빼면... 쉽게 빠지죠?

다음 뒤에서 잡혔을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먼저 다리를 높이 들어 상대방의 발가락 쪽을 힘껏 밟습니다.

하이힐을 신으면 효과가 더 좋고요. 상대가 순간적으로 흐트러졌을 때 머리를 숙였다가 뒤로 힘껏! 박치기하면 뒤로 나동그라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앞에서 공격을 당할 때, 화면을 먼저 한번 보실까요.

앞에서 잡혔을 땐 이렇게 눈을 공격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손을 쭉 뻗어서 눈을 탁! 치면 그 충격으로 손을 풀고 뒤로 물러날 수밖에 없는데요.

이때 재빨리 자리를 피하면 됩니다. 오늘 배운 호신술들 언제든 할 수 있도록 꼭 몸에 익혀두시고요.

이외에도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 함께 보시죠.

<리포트>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강력범죄들! 끊이지 않는 사건으로 여성들의 불안함은 더욱 커져가고 있는데요.

<녹취> "무서워요. 저한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까요."

<녹취> "밤거리 돌아다니면 누가 쫓아올까봐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고 겁을 먹는 것 같아요."

통계청 자료를 보면 강력범죄가 해마다 늘어나는 가운데, 여성 피해자의 비율이 85%에 달했는데요.

특히 늦은 시간, 홀로 귀가하는 여성들의 경우 범행 표적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이윤호(교수/동국대 경찰행정학과) : “‘보는 사람이 없다’ ‘혼자인 여성들이 있다’ 매력적인 범행 표적이기 때문에 많은 범죄자들이 그런 시간과 장소에 있는 여성들을 표적으로 선택하죠.“

범행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만약 인적이 드문 장소를 굳이 지나쳐야 한다면, 가급적 이어폰 사용은 피하고 길 안쪽에 바짝 붙어 걷기보다는 몇 발짝 떨어져서 걷도록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기지 못한 상황이 벌어져, 괴한과 맞닥뜨렸다면, 위험을 누군가에게 알리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평상시 휴대전화에 호신앱을 다운 받아두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미리 보호자나 지인의 연락처를 설정해 놓으면, 앱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5초 후, 긴급 메시지와 함께 녹음 파일이 전송됩니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새도 없이 앞에서 공격을 당할 경우, 먼저 한 발짝 뒤로 물러나 하체를 ‘ㄱ’자로 만든 다음, 급소를 가격하면 됩니다.

괴한이 옆에서 급습할 때는 상체를 최대한 낮춘 다음, 틈새를 이용해 한쪽 팔에 체중을 실어 있는 힘껏 허리를 공격합니다.

제압에서 벗어난 후에는 재빠르게 도망치도록 합니다.

공간이 좁아 위험한 엘리베이터에서도 강력 범죄가 자주 일어나는데요.

낯선 사람과 엘리베이터에 탈 경우, 올바른 대처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상대방에게 뒷모습을 보이는 대신, 비상벨이 가까운 벽에 등을 기대고 정면을 바라봅니다.

습격을 당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우선 벽에 기대서 손을 뻗어 비상벨을 눌러 도움을 요청하고요.

저항을 하기 보다는 괴한이 힘을 주는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그 다음, 양팔을 위로 들고요. 문이 열릴 것 같은 순간, 몸 전체에 힘을 실은 후, 오른쪽으로 힘껏 비틀어서 제압에서 빠져 나갑니다.

<인터뷰> 전용태(교수/경기대 경호보안학과) : “팔 힘만 가지고는 빠져나오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 전체의 힘을 이용해서 상대방 팔을 뿌리치고 나올 수 있는 방법입니다.“

어둡고 밀폐된 주차장은 도움을 요청하기도 쉽지 않아 여성범죄 우범지역인데요.

가방을 들고 있다가 잡혔을 때는 가해자의 힘과 같은 방향으로 힘껏 밀어버립니다.

<인터뷰> 전용태(교수/경기대 경호보안학과) : “피할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해 가해자 힘의 방향으로 순간적으로 체중을 실어 최대 힘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다음, 재빨리 자동차에 탑승해 문을 잠근 후, 경찰에 신고해 자신의 위치를 알립니다.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방법! 호신용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간단한 용품부터 소지 허가가 필요한 것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고음의 소리를 내 위험을 알리는 호신용 경보기가 있고요.

작은 화장품처럼 생긴 스프레이는 식물성 캡사이신이 들어 있어 눈이나 호흡기를 자극해, 분사하면 30분간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기 충격기와 가스총은 관할 경찰서에서 소지 허가를 받아야 하고, 사용법도 충분히 익혀야 합니다.

<인터뷰> 이윤호(교수/동국대 경찰행정학과) : “나를 지키기 위한 호신용품이 경우에 따라서 나를 해치는 살상용품으로 되돌아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호신용품이 오히려 여성들에게 더 좋습니다.“

최근 여성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회 서비스도 생겨났는데요. 바로 ‘여성안심귀갓길’입니다.

<인터뷰> 성대규(계장/강북경찰서 생활안전계) : “여성분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범죄자에게는 심리적 접근을 통제하는 귀갓길입니다. 현재 서울 전역에 517개소의 ‘여성 안심 귀갓길’이 설치돼 있습니다.“

여성안심귀갓길 구역은 LED등이 설치돼 밤에도 환한 느낌을 주는데요.

<인터뷰> 강수영(서울시 강북구) : “보호받는 느낌이 들어서 안심이 많이 되고요. 특히 조명이 밝아서 좀 더 안전한 것 같습니다.“

전봇대 곳곳에 112 신고 위치 표시판이 있어, 신고 시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릴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성대규(계장/강북경찰서 생활안전계) : “여성 안심 귀갓길 내에는 방범용 CCTV가 설치돼 있습니다. CCTV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통합관제센터 경찰관과 연결이 돼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여성안심지킴이로 지정된 편의점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든 침착함을 잃지 않는 것인데요.

<인터뷰> 이윤호(교수/동국대 경찰행정학과) : “ 지나친 저항은 오히려 범죄자의 감정을 자극해서 큰 폭력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저항은 하되, 가해자를 설득하여 경찰관이 달려올 수 있는 시간을 끌어주는 노력도 중요합니다.“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르는 위험한 순간들! 철저한 대비로 자신을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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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기자 꿀! 정보] 위기 상황 나를 지키는 호신술
    • 입력 2015-08-18 08:38:36
    • 수정2015-08-18 09:07:21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자, 오늘 똑!기자 꿀! 정보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해보겠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서있죠, 오늘은 특별히 여성 시청자 분들을 위해서 호신술을 배워보려고 하는데요.

최근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늘고 있는 추세기 때문입니다.

배우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반면, 긴급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고 하니까요, 같이 배워보시죠,

이효용 기자!

<기자 멘트>

네, 실제 위험한 상황이 닥쳤을 때 거의 반사적으로 동작이 나올 수 있도록 익히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 함께 배워보겠습니다. 양영은 앵커, 이쪽으로 와 주시겠어요?

오늘 도움을 주실 경기대 경호보안학과 학생도 모셨습니다.

우선 손목을 잡혔을 경우인데요.

힘으로 벗어나려고 하면 잘 안되거든요.

이럴 때 순간적으로 손바닥을 쭉 펴면서 상대 엄지손가락 방향으로 비틀면서 빼면 쉽게 뺄 수 있습니다.

한 번 더 해볼까요? 꽉 잡혀있어도 비틀어서 확 빼면... 쉽게 빠지죠?

다음 뒤에서 잡혔을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먼저 다리를 높이 들어 상대방의 발가락 쪽을 힘껏 밟습니다.

하이힐을 신으면 효과가 더 좋고요. 상대가 순간적으로 흐트러졌을 때 머리를 숙였다가 뒤로 힘껏! 박치기하면 뒤로 나동그라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앞에서 공격을 당할 때, 화면을 먼저 한번 보실까요.

앞에서 잡혔을 땐 이렇게 눈을 공격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손을 쭉 뻗어서 눈을 탁! 치면 그 충격으로 손을 풀고 뒤로 물러날 수밖에 없는데요.

이때 재빨리 자리를 피하면 됩니다. 오늘 배운 호신술들 언제든 할 수 있도록 꼭 몸에 익혀두시고요.

이외에도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 함께 보시죠.

<리포트>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강력범죄들! 끊이지 않는 사건으로 여성들의 불안함은 더욱 커져가고 있는데요.

<녹취> "무서워요. 저한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까요."

<녹취> "밤거리 돌아다니면 누가 쫓아올까봐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고 겁을 먹는 것 같아요."

통계청 자료를 보면 강력범죄가 해마다 늘어나는 가운데, 여성 피해자의 비율이 85%에 달했는데요.

특히 늦은 시간, 홀로 귀가하는 여성들의 경우 범행 표적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이윤호(교수/동국대 경찰행정학과) : “‘보는 사람이 없다’ ‘혼자인 여성들이 있다’ 매력적인 범행 표적이기 때문에 많은 범죄자들이 그런 시간과 장소에 있는 여성들을 표적으로 선택하죠.“

범행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만약 인적이 드문 장소를 굳이 지나쳐야 한다면, 가급적 이어폰 사용은 피하고 길 안쪽에 바짝 붙어 걷기보다는 몇 발짝 떨어져서 걷도록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기지 못한 상황이 벌어져, 괴한과 맞닥뜨렸다면, 위험을 누군가에게 알리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평상시 휴대전화에 호신앱을 다운 받아두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미리 보호자나 지인의 연락처를 설정해 놓으면, 앱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5초 후, 긴급 메시지와 함께 녹음 파일이 전송됩니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새도 없이 앞에서 공격을 당할 경우, 먼저 한 발짝 뒤로 물러나 하체를 ‘ㄱ’자로 만든 다음, 급소를 가격하면 됩니다.

괴한이 옆에서 급습할 때는 상체를 최대한 낮춘 다음, 틈새를 이용해 한쪽 팔에 체중을 실어 있는 힘껏 허리를 공격합니다.

제압에서 벗어난 후에는 재빠르게 도망치도록 합니다.

공간이 좁아 위험한 엘리베이터에서도 강력 범죄가 자주 일어나는데요.

낯선 사람과 엘리베이터에 탈 경우, 올바른 대처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상대방에게 뒷모습을 보이는 대신, 비상벨이 가까운 벽에 등을 기대고 정면을 바라봅니다.

습격을 당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우선 벽에 기대서 손을 뻗어 비상벨을 눌러 도움을 요청하고요.

저항을 하기 보다는 괴한이 힘을 주는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그 다음, 양팔을 위로 들고요. 문이 열릴 것 같은 순간, 몸 전체에 힘을 실은 후, 오른쪽으로 힘껏 비틀어서 제압에서 빠져 나갑니다.

<인터뷰> 전용태(교수/경기대 경호보안학과) : “팔 힘만 가지고는 빠져나오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 전체의 힘을 이용해서 상대방 팔을 뿌리치고 나올 수 있는 방법입니다.“

어둡고 밀폐된 주차장은 도움을 요청하기도 쉽지 않아 여성범죄 우범지역인데요.

가방을 들고 있다가 잡혔을 때는 가해자의 힘과 같은 방향으로 힘껏 밀어버립니다.

<인터뷰> 전용태(교수/경기대 경호보안학과) : “피할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해 가해자 힘의 방향으로 순간적으로 체중을 실어 최대 힘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다음, 재빨리 자동차에 탑승해 문을 잠근 후, 경찰에 신고해 자신의 위치를 알립니다.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방법! 호신용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간단한 용품부터 소지 허가가 필요한 것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고음의 소리를 내 위험을 알리는 호신용 경보기가 있고요.

작은 화장품처럼 생긴 스프레이는 식물성 캡사이신이 들어 있어 눈이나 호흡기를 자극해, 분사하면 30분간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기 충격기와 가스총은 관할 경찰서에서 소지 허가를 받아야 하고, 사용법도 충분히 익혀야 합니다.

<인터뷰> 이윤호(교수/동국대 경찰행정학과) : “나를 지키기 위한 호신용품이 경우에 따라서 나를 해치는 살상용품으로 되돌아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호신용품이 오히려 여성들에게 더 좋습니다.“

최근 여성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회 서비스도 생겨났는데요. 바로 ‘여성안심귀갓길’입니다.

<인터뷰> 성대규(계장/강북경찰서 생활안전계) : “여성분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범죄자에게는 심리적 접근을 통제하는 귀갓길입니다. 현재 서울 전역에 517개소의 ‘여성 안심 귀갓길’이 설치돼 있습니다.“

여성안심귀갓길 구역은 LED등이 설치돼 밤에도 환한 느낌을 주는데요.

<인터뷰> 강수영(서울시 강북구) : “보호받는 느낌이 들어서 안심이 많이 되고요. 특히 조명이 밝아서 좀 더 안전한 것 같습니다.“

전봇대 곳곳에 112 신고 위치 표시판이 있어, 신고 시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릴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성대규(계장/강북경찰서 생활안전계) : “여성 안심 귀갓길 내에는 방범용 CCTV가 설치돼 있습니다. CCTV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통합관제센터 경찰관과 연결이 돼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여성안심지킴이로 지정된 편의점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든 침착함을 잃지 않는 것인데요.

<인터뷰> 이윤호(교수/동국대 경찰행정학과) : “ 지나친 저항은 오히려 범죄자의 감정을 자극해서 큰 폭력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저항은 하되, 가해자를 설득하여 경찰관이 달려올 수 있는 시간을 끌어주는 노력도 중요합니다.“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르는 위험한 순간들! 철저한 대비로 자신을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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