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문제 재벌총수 국감장에”…야 “법인세 정상화”

입력 2015.08.18 (12:03) 수정 2015.08.1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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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국회 국정감사를 언제 실시할지, 여야가 정하지 못한 가운데, 새누리당은 문제 있는 재벌 총수를 이번 국정감사에 출석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재벌 대기업에 대한 법인세 실효세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일자리는 궁극적으로 기업이 만들어내는 것이지만, 기업도 사회적 책임을 외면해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문제가 많은 재벌을 새누리당이 비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으며, 그런 차원에서 이번 국회의 국정감사에서 문제가 있는 재벌총수는 국정감사장에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새정치연합이 내세우는 재벌 개혁에 대해서는 닭이 있어야 알을 낳듯, 더 많은 알을 한꺼번에 꺼내고자 닭의 배를 가르는 우를 범해서는 결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법인세 정상화와 조세형평성 강화, 조세정의 확립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100대 대기업의 법인세 실효세율이 박근혜 정부 들어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또, 엉터리 조세 체계 때문에 재벌 대기업이 사내 유보금을 쌓는 사이 서민 빚만 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재벌 특별 사면을 해줘도 일자리는 늘어나지 않고, 청년 체감 실업률은 28%를 찍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올해 국정감사를 언제 실시할지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은 9월 중에, 새정치연합은 10월 초부터 시작하자고 맞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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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문제 재벌총수 국감장에”…야 “법인세 정상화”
    • 입력 2015-08-18 12:04:51
    • 수정2015-08-18 1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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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국회 국정감사를 언제 실시할지, 여야가 정하지 못한 가운데, 새누리당은 문제 있는 재벌 총수를 이번 국정감사에 출석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재벌 대기업에 대한 법인세 실효세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일자리는 궁극적으로 기업이 만들어내는 것이지만, 기업도 사회적 책임을 외면해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문제가 많은 재벌을 새누리당이 비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으며, 그런 차원에서 이번 국회의 국정감사에서 문제가 있는 재벌총수는 국정감사장에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새정치연합이 내세우는 재벌 개혁에 대해서는 닭이 있어야 알을 낳듯, 더 많은 알을 한꺼번에 꺼내고자 닭의 배를 가르는 우를 범해서는 결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법인세 정상화와 조세형평성 강화, 조세정의 확립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100대 대기업의 법인세 실효세율이 박근혜 정부 들어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또, 엉터리 조세 체계 때문에 재벌 대기업이 사내 유보금을 쌓는 사이 서민 빚만 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재벌 특별 사면을 해줘도 일자리는 늘어나지 않고, 청년 체감 실업률은 28%를 찍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올해 국정감사를 언제 실시할지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은 9월 중에, 새정치연합은 10월 초부터 시작하자고 맞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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