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여성용 비아그라’ 19일 첫 시판 허용할 듯

입력 2015.08.18 (12:35) 수정 2015.08.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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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여성용 비아그라'로 불리는 여성 성욕감퇴치료제, 플리반세린이 세계 최초로 시판 승인을 받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자문단의 찬성 권고, 여성단체, 의회 등의 지지로 내일 미 FDA가 최초로 시판을 허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여성용 비아그라'라고 불리는 '플리반세린'.

미 식품의약국 FDA가 현지시각 내일 이 약의 시판을 승인할 전망입니다.

지난 2010년 이후, 플리반세린은 FDA 심사에서 두 차례 승인이 거부됐습니다.

하지만, 세 번째 승인 신청에 대한 지난 6월 FDA 자문위 회의에서, 제약사는 부작용 개선과 함께, 여성 성욕 감퇴자 들의 고통과 약의 개선 효과를 소개했습니다.

<녹취> 임상시험 참가자 : "저와 수천 명의 참가자들에게는 확실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저희에게 이 약은 관계를 구하고 삶을 바꾸는 약입니다."

FDA 자문위는 18대 6으로, 부작용 관리 조건으로 약의 승인을 권고했습니다.

여성단체와 10여 명의 의원도 FDA에 승인을 요청하는 등, 최초의 여성용 성욕감퇴치료제에 대한 사회적 지지가 높아졌습니다.

플리반세린은, 혈류 조절로 신체에 직접 효과를 미치는 남성용 비아그라와 달리, 뇌 신경전달물질에 작용해 여성의 성 욕구를 개선하는 약입니다.

일회용이 아니라 매일 복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부작용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플리반세린은 때에 따라 실신, 저혈압,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7월 200여 명의 의학전문가는 FDA에, 효과도 미미하고 부작용 위험만 크다며 승인 반대 서한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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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FDA, ‘여성용 비아그라’ 19일 첫 시판 허용할 듯
    • 입력 2015-08-18 12:36:30
    • 수정2015-08-18 15: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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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여성용 비아그라'로 불리는 여성 성욕감퇴치료제, 플리반세린이 세계 최초로 시판 승인을 받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자문단의 찬성 권고, 여성단체, 의회 등의 지지로 내일 미 FDA가 최초로 시판을 허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여성용 비아그라'라고 불리는 '플리반세린'.

미 식품의약국 FDA가 현지시각 내일 이 약의 시판을 승인할 전망입니다.

지난 2010년 이후, 플리반세린은 FDA 심사에서 두 차례 승인이 거부됐습니다.

하지만, 세 번째 승인 신청에 대한 지난 6월 FDA 자문위 회의에서, 제약사는 부작용 개선과 함께, 여성 성욕 감퇴자 들의 고통과 약의 개선 효과를 소개했습니다.

<녹취> 임상시험 참가자 : "저와 수천 명의 참가자들에게는 확실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저희에게 이 약은 관계를 구하고 삶을 바꾸는 약입니다."

FDA 자문위는 18대 6으로, 부작용 관리 조건으로 약의 승인을 권고했습니다.

여성단체와 10여 명의 의원도 FDA에 승인을 요청하는 등, 최초의 여성용 성욕감퇴치료제에 대한 사회적 지지가 높아졌습니다.

플리반세린은, 혈류 조절로 신체에 직접 효과를 미치는 남성용 비아그라와 달리, 뇌 신경전달물질에 작용해 여성의 성 욕구를 개선하는 약입니다.

일회용이 아니라 매일 복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부작용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플리반세린은 때에 따라 실신, 저혈압,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7월 200여 명의 의학전문가는 FDA에, 효과도 미미하고 부작용 위험만 크다며 승인 반대 서한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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