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수욕장에 상어 출몰…맹독성 문어까지

입력 2015.08.18 (12:50) 수정 2015.08.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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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여름 일본 바다에서 상어가 잇따라 출몰하고 있습니다.

바닷물 온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추정되는 데, 원래 남쪽 바다에 사는 맹독성 문어까지 발견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바라키 현의 한 해수욕장입니다.

지난 7일 이후 상어가 잇따라 출몰해 해수욕이 금지됐습니다.

<인터뷰> 어린이 : "기대하고 왔는데 아쉬워요."

가나가와 현 즈시 시 해안입니다.

해파리에 쏘인 사람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응급치료소에 줄을 서 있습니다.

올여름 이 지역에서 해파리에 쏘여 치료를 받은 사람은 3천 명이 넘습니다.

맹독성 문어도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돗토리 현에서 발견된 '파란고리문어'.

열대와 아열대 바다에 사는 이 문어의 침에는 복어와 마찬가지로 치명적인 독이 있어 물리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야마다 요시히코(도카이 대학 해양학부) : "먹이가 많고 바닷물 온도도 적합합니다. 남방계 생물이 살기 좋은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평소 볼 수 없었던 바다 생물을 발견하면 절대로 만지지 말고 해상보안청 등에 신고하라고 당부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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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해수욕장에 상어 출몰…맹독성 문어까지
    • 입력 2015-08-18 12:50:46
    • 수정2015-08-18 12:58:46
    뉴스 12
<앵커 멘트>

올여름 일본 바다에서 상어가 잇따라 출몰하고 있습니다.

바닷물 온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추정되는 데, 원래 남쪽 바다에 사는 맹독성 문어까지 발견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바라키 현의 한 해수욕장입니다.

지난 7일 이후 상어가 잇따라 출몰해 해수욕이 금지됐습니다.

<인터뷰> 어린이 : "기대하고 왔는데 아쉬워요."

가나가와 현 즈시 시 해안입니다.

해파리에 쏘인 사람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응급치료소에 줄을 서 있습니다.

올여름 이 지역에서 해파리에 쏘여 치료를 받은 사람은 3천 명이 넘습니다.

맹독성 문어도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돗토리 현에서 발견된 '파란고리문어'.

열대와 아열대 바다에 사는 이 문어의 침에는 복어와 마찬가지로 치명적인 독이 있어 물리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야마다 요시히코(도카이 대학 해양학부) : "먹이가 많고 바닷물 온도도 적합합니다. 남방계 생물이 살기 좋은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평소 볼 수 없었던 바다 생물을 발견하면 절대로 만지지 말고 해상보안청 등에 신고하라고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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