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도 안전’을 지키는 사람들

입력 2015.08.18 (12:48) 수정 2015.08.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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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등의 원인으로 매년 여름만 되면 중국 철도 관리에 비상이 걸리는데요.

낙석과 토사 유실이 심하기로 유명한 베이징에서 허베이 구간 철도 작업자들을 만났습니다.

<리포트>

베이징에서 허베이 철도 구간은 하루 평균 승객 5만 명을 싣고 2백 대가 넘는 열차가 다니는 구간입니다.

또 석탄 수송의 주요 구간이기 때문에 철도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여름만 되면 낙석과 토사 유실이 심해 열차 안전에 비상이 걸립니다.

올해는 폭발적인 강수량 탓에 암석 사이에 틈이 많이 벌어진 데다 산 자체도 풍화가 심해 토사 유실과 낙석 위험이 더 큽니다.

<녹취> 철도 작업자들 : "발 밑 돌들을 조심해요! 자! 됐어요! 천천히 하세요!"

밧줄에 몸을 맡기고 암벽에 매달려 낙석의 위험이 있는 돌을 제거하는 위험한 작업...

밤부터 시작한 작업은 새벽이 돼 서야 끝이 났고 철도 작업자들도 여유를 찾은 모습입니다.

일이 고되고 힘들지만 사람들은 책임감으로 매일 저녁 극한 작업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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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철도 안전’을 지키는 사람들
    • 입력 2015-08-18 12:49:53
    • 수정2015-08-18 12:58:45
    뉴스 12
<앵커 멘트>

태풍 등의 원인으로 매년 여름만 되면 중국 철도 관리에 비상이 걸리는데요.

낙석과 토사 유실이 심하기로 유명한 베이징에서 허베이 구간 철도 작업자들을 만났습니다.

<리포트>

베이징에서 허베이 철도 구간은 하루 평균 승객 5만 명을 싣고 2백 대가 넘는 열차가 다니는 구간입니다.

또 석탄 수송의 주요 구간이기 때문에 철도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여름만 되면 낙석과 토사 유실이 심해 열차 안전에 비상이 걸립니다.

올해는 폭발적인 강수량 탓에 암석 사이에 틈이 많이 벌어진 데다 산 자체도 풍화가 심해 토사 유실과 낙석 위험이 더 큽니다.

<녹취> 철도 작업자들 : "발 밑 돌들을 조심해요! 자! 됐어요! 천천히 하세요!"

밧줄에 몸을 맡기고 암벽에 매달려 낙석의 위험이 있는 돌을 제거하는 위험한 작업...

밤부터 시작한 작업은 새벽이 돼 서야 끝이 났고 철도 작업자들도 여유를 찾은 모습입니다.

일이 고되고 힘들지만 사람들은 책임감으로 매일 저녁 극한 작업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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