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옆 대한항공 부지에 호텔 대신 ‘복합 문화 공간’

입력 2015.08.18 (19:01) 수정 2015.08.1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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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항공이 특급 호텔 건립을 추진했던 경복궁 옆 옛 미국대사관 숙소 부지에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 조성됩니다.

박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한항공 소유인 경복궁 옆 옛 미국대사관 직원 숙소 부지에 복합 문화 공간이 들어섭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국정 2기, 문화융성 방향과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문체부는 경복궁 옆 대한항공 부지에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한국문화 체험이 가능한 복합 문화 허브인 가칭 'K-익스피리언스'가 조성된다고 밝혔습니다.

'K-익스피리언스'는 지하 3층, 지상 4~5층 규모로 오는 2017년까지 1단계 공정이 마무리될 계획이며, 한국 전통미와 첨단기술이 가미된 체험관과 전시관, 공연장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호텔 건립은 포함돼 있지 않으며, 개발과 운영은 대한항공이 맡습니다.

해당 부지는 3만 7천 제곱미터 규모로, 대한항공이 2008년 매입해 7성급 호텔 건립을 추진했던 곳입니다.

문체부는 또 2017년까지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을 만 5천 석 규모의 야외무대인 아레나형 K팝 공연장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신 당초 고양 'K-컬처밸리'에 공연장을 만드는 계획은 철회했습니다.

문체부는 이와 함께 현재 28곳인 해외 문화원을 33곳으로 늘리고 K팝 전문 강사를 파견해 해외 문화원을 한국문화 세계화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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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복궁 옆 대한항공 부지에 호텔 대신 ‘복합 문화 공간’
    • 입력 2015-08-18 19:03:51
    • 수정2015-08-18 19: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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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항공이 특급 호텔 건립을 추진했던 경복궁 옆 옛 미국대사관 숙소 부지에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 조성됩니다.

박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한항공 소유인 경복궁 옆 옛 미국대사관 직원 숙소 부지에 복합 문화 공간이 들어섭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국정 2기, 문화융성 방향과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문체부는 경복궁 옆 대한항공 부지에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한국문화 체험이 가능한 복합 문화 허브인 가칭 'K-익스피리언스'가 조성된다고 밝혔습니다.

'K-익스피리언스'는 지하 3층, 지상 4~5층 규모로 오는 2017년까지 1단계 공정이 마무리될 계획이며, 한국 전통미와 첨단기술이 가미된 체험관과 전시관, 공연장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호텔 건립은 포함돼 있지 않으며, 개발과 운영은 대한항공이 맡습니다.

해당 부지는 3만 7천 제곱미터 규모로, 대한항공이 2008년 매입해 7성급 호텔 건립을 추진했던 곳입니다.

문체부는 또 2017년까지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을 만 5천 석 규모의 야외무대인 아레나형 K팝 공연장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신 당초 고양 'K-컬처밸리'에 공연장을 만드는 계획은 철회했습니다.

문체부는 이와 함께 현재 28곳인 해외 문화원을 33곳으로 늘리고 K팝 전문 강사를 파견해 해외 문화원을 한국문화 세계화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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